원고-카메라를든사회복지사

보나극장 사람들

이감동 2011. 1. 4. 10:09
'보나극장 사람들' 이란 프로포절을 준비중입니다.
(성보나의집 표경흠 사무국장님과 함께)

그동안 보나의집 촬영을 하면서
가졌던 여러 에피소드를 경험삼아
더 구체적이고 발전적인 에피소드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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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이 드러나는 영상 

 
보나의집 가수 **씨

- 바위섬, 그토록 사랑했건만,..
정은씨가 좋아하는 노래는 70-80년대 노래들인데,
어느날은 팝송을 들어보고 좋아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신이나는 음악에 맞춰서
표현을 잘 하는 정은씨와 함께 좋은 음악 선곡을 하면 어떨까요 ? 

 

카메라선생님만 보면 '사진, 사진' 하면서 TV를 켜는 **씨

- 어느날 부턴가 **씨는 카메라 선생님의 스토커가 되었습니다.
TV속에 **씨가 아는 식구들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도 하고,
이름을 불러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
하루종일 이라도 카메라를 가지고 곁에 있고 싶습니다. 



말이없던 **씨도 인터뷰 성공

- TV라는 매체에 익숙한 장애인분들은 카메라앞에선 용기가 납니다.
평소 말이 없어 말 못하는 분인줄 알았던 장애인분도 드디어 말문을 열었답니다. 

 

근질근질한 **씨 노래는 못하겠고 사회자로 변신

- **씨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몇 안되는 분중의 한 분입니다.
노래는 영 자신이 없는지 사회자를 자칭하고 한명 한명 자기가 듣고 싶은 노래를 청하네요. 

 


친자매 **,**씨 화해의 사진찍다

- 말로 제대로 표현을 못 해서
그렇지 마음이 불편한 관계때문에
서로 서먹서먹한 경우가 있습니다 비장애인들처럼,

둘이서 같이 사진 찍으면
사진 예쁘게 만들어 줄거라 하니
금새 환한 웃음을 짓습니다.

사진/영상 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관계를 회복시키는 일이 가능합니다. 

 
자기 목소리 녹음해서 듣길 좋아하는 *** 씨

- TV속에 자기모습 나오는것에 익숙해져서인지
모니카씨는 자기 오래된 사진도 보여주면서
잘 알아듣긴 어렵지만, '오빠, 사랑해요'
수많은 말이 압축된 이야기를 합니다.

영상을 통해서 완전히 알아듣지는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친구가 됩니다.

보나극장은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장애인들에게
잘 경청하고 있고, 소통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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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진씨가 제일 좋아하는 것
- 뜨게질을 좋아하는 ..씨
- 종이배를 접는 .. 씨
- '반가운 사람이 오시는 날이 설날'
- 우리끼리 노래대회

## 보나의집 일상 이야기

- 자원봉사자가 온 날
- 드라이빙 가자
- 목욕하는 날
- 쇼핑하는 날
- 산책
- 노래방
- 풍물
- 농사
- 노래배우기
- 개인사물함 구경
- 좋아하는 일들 소개 - 잡지보기, 종이배접기, 뜨개질하기, ...
-

## 영상치료

- 정신지체 장애인과의 의사소통 매개체
- 영상을 보면서 장애인 본인이 다시 설명하는 형식
- 누군가에게 메세지를 보낸다는 의미
- 장애인 본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이웃과의 메신저 역할
- 장애인간의 갈등 해소방법
- 말 하지 않던 장애인 마이크를 잡다.
- 영상에 담기는 자기 모습때문에 외모에 관심을 가진다.
- 자기가 본 것을 다른 식구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작성일 : 2005/04/06 15:16 (2005/04/06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