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외출하고 싶은 할아버지 - 재가방문 간병서비스의 기록

2017.10.24 12:12
씬scene(장면)으로 보는 사회복지
어떻게 찍었을까?
장면을 보여주며
핵심, 공감이 되는 이미지가 무엇이었고
어떻게 표현했는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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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를 걸어가며 서비스를 설명하는 간병사 

- 자기를 소개하거나 신분을 알 수 있는 힌트들 명찰, 가지고 다니는 수첩, 유니폼, 가방들을 유의 깊게 보고 표현하면 시청자들은 직업과 상황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됩니다. 

걸어가면서 골목의 분위기를 알 수 있고 직접 집을 방문해서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에 대해 스스로 의아해하고 그럴수도 있겠구나 환경과 상황을 이해하게 됩니다. 

"주소들고, 지적도 가지고 골목골목 다니다가 도저히 못 찾으면 부동산에 들어가서 이 집이 어디있는가 알아보고 찾아가고 어떤 분들은 전화도 못 받으신까요 할아버지가 누워서만 사진지가 몇 년인데요 부지런히 걸어서 열 시 안에 도착해야 하잖아요 "

# 집앞에서 계단을 오르는 

- 원래 이 건물 주였는데, 현재는 옥탑방에 사셔요
-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한 가정에 얼마나 큰 부담이 되는지 알 수 있는 사례
- 옥탑방에 살고 있는 당사자가 말하는 것 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와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 간병사의 생각을 들으면서 시청자들은 아! 저 상황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구나 공감하면서  간병이라는 문제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가 같이 나눠야 할 사회적 문제인 것을 인지하게됩니다.


# 계단 오르며 보이는 동네 풍경과
옥상에서 키우는 식물들

- 서비스를 이용하는 보호자가 낯선이와 카메라를 부담스러워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재배하고 있는 식물에 관심을 가졌다가 분위기를 환기 시킬 때의 대화소재로 참 좋습니다.

# 문을 열고 반갑게 인사하는 

- 인사하는 목소리와 반갑게 맞이하는 동작에서 오랜 관계가 만들어낸 정서를 느끼게 합니다.
- 낯선 카메라에 대해서 미리 허락을 받았겠지만 방문에 들어가기 전 동행한 간병사의 소개를 받으며 다시 인사를 합니다.
- 방안의 환자분과 보호자 모두에게 적극적으로 인사하고, 의식이 없는 환자여도 인사를 하고 관심을 가집니다.
(저같은 경우 집안에 와상환자가 수년 째 있는 상황이라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 간병사와 보호자, 환자와의 대화 

-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숨도 돌리고, 대화를 통해 장시간 환자 간병에 지친 보호자와 대화를 하는 것도 서비스의 과정입니다. 

"한 번만 더요~ 하나 둘 몸이 막 간지러워가지고 긁어서 우리가 올 때마다 물 수건으로 부분목욕을 해드려요 오면 바로 머리 감아줘 이러는데요.

발도 씻어줘  물떠다가 비닐포 깔고 다 해드려요 어버이날 장미 한 송이 사다 드리니 너무 좋아하시는 거야. 할아버지 우리 장미꽃 사다 드리니 좋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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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감하는 카메라 이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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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에서 가치를 발견, 기록, 확산하여 사회의 복지를 이루는데 기여합니다. feelca@hanmail.net 연락은 010-6287-6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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