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팔레스타인 KOICA,

헤브론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 - 09 포도 코리아팔레스타인 센터 자원봉사

이감동 2017. 11. 2. 00:07

팔레스타인 빛 그림 전시회 

헤브론 -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 <=팜플렛 내려받기


성경에도 나오는 헤브론 포도 


포도농부의 팔레스타인 사랑

헤브론의 포도는 워낙 유명해서 성경에도 나옵니다

가나안 정탐을 갔던 사람들이 포도 덩쿨을 짋어지고 나왔다고 하지요 

포도축제에서 만난 이 아저씨는 포도로 팔레스타인 국기와, 지도를 포현했네요 

얼굴에 씌어 있죠? 나는 팔레스타인을 사랑해요 라고요. 








동행



같이 가는 길 

말은 잘 통하질 않아도 함께 걷다보면 

공감하는 것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3개국어 수다길

미국, 이탈리아에서 온 자원봉사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저무는 해가 이들의 돌아가는 발걸음을 붙잡는 것 같지 않나요?

수업이 끝나고도 여전히 할 말이 많은지 영어, 아랍어, 이탈리아어가 섞여 

남자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햇빛에 반사되어 시끌벅적합니다. 





부채를 살랑살랑

한국 전통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부채 만들기를 했는데, 더운 팔레스타인 기후에 맞아 참 좋아합니다.

햇빛은 뜨거운데, 습하지 않은 이 곳은 그늘진 곳에서 부채 하나 있으면 더위가 물러갑니다. 



덩덕 쿵덕쿵 쿵따쿵따 쿵따쿵

팔레스타인에서 한국의 전통악기 연주를 들려주자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그들의 호기심 어린 눈과 즐거운 웃음이 보이나요? 





 


하늘 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하늘은 항상 푸르고, 별은 가깝고, 

땅은 비록 거칠지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과일과, 농산물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곳 


한국의 사물놀이와 헤브론 농사꾼의 마음이 은근히 통합니다. 

3개월을 연습한 실력으로 무대에 올라 크게 외칩니다. 


하늘 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아부야히야, 내 이름을 한글로?

센터의 야간 경비를 서는 아부야히야 할아버지는 

설탕을 잔짝 넣어 끓인 차를 가지고 사무실에 놀러와 한글을 배우고 갑니다. 

한국에서 엄마 이름 대신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것 처럼 

이곳에선 아이의 이름 앞에 아부(아빠란 뜻)을 붙여 부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