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영상/영상제작스토리

중앙아동지원센터 "엄마같은 선생님 진짜 엄마가 되어주세요"

이감동 2011. 1. 4. 00:47
"엄마같은 선생님
진짜 엄마가 되어주세요"

아동복지(보건위생)
배정희 선생님




http://www.visualwelfare.net/video/엄마같은선생님-배정희-1.wmv

링크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컴퓨터에 저장해서 보세요.
영상내용은 한글화일로 첨부된 것을 다운 받아 보시면 편합니다.

* 아이들의 모습이 좀 더 나오면 좋겠다는 것과,
비정규직 부분에 대해서
교사가 직접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어제 보여드린 영상과 별도로
상영하는 성격이 어울 릴 것 같습니다.

앞뒤 분위기 없이
비정규직 이야기를 한다던가,
솔직한 의견만을 들려주는 것은
무리인 것 같아 르포형식으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요리하는 과정에서 묻어나오는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 다운로드가 안 될경우 (일부 한글이 들어간 경우 다운로드가 안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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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돈까스에 과일 샐러드인데요
준비된 과일만 가지고 하려고 해요

음식 중에서 모양새가 좋은 건

저도 이 영역에 대해서 확실하게 모르고 했거든요
그랬다가
일하면서는 저한테 맞는 일인거 같았어요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들과 직접 활동하는것 보다는
이거는 배후에서 지원한다던지
먹거리를 장만해주고 생활을
지원한다든지
같이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씩 할때 도 있어요
그래서 엄마 역할을 해주고 싶었고,
하면서 즐거워요
굉장히 보람되고 감사해요
제가 아이들한테 사랑을 받는 다는 것이

아이들이 달려와서 안겨주고 그럴때는
사실 저희는 아이가 다 컸거든요
아이들이 품에서 다 더나는 시기에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죠

경제적인 성과라든지 이런 거는 기대할 수가 없죠
정신적으로
저도 뭔가 사회에 기여라면 기여를
남은 알아주든지 아니든지
저 혼자 스스로는 나도 사회에 기여 하고 있다
또 그 사회에서
가장 혜택을 못 보고 있는 아이들에게 하고 있다는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지려고 애쓰고 또
그런 면에서 채워 지는 것 같아요 이 분야가

보건 위생쪽의 분야가
저는 좀 거기서 느끼는 바는
다른 분야하고 좀 급여 면에서 차별이 되어 있거든요
거기에 저는 불만이 있어요

왜 차별을 두느냐 말씀을 드렸는데,
설명하시기로는
뭐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문호를 넓히기 위해서
학력제한을 두지 않고 교사 선발을 하는 과정에서..
그랬다고 그래요

그거를 그렇게 했다고 해서 그렇게
많지 않은 금액을 가지고 차별 두는가에 대해서 좀 그래요
일하는 영역이라든지.
일하는 것에 비해서는
근로시간이나 이들에게 미쳐지는 영향이라든가
이런거는 전혀 다른 분야하고 비교해서
부족하지 않고
노동력이 더 들어가죠
신경써야 하는 부분도 더 많고요

직접 아이들 먹거리 선택한다든지,
식단을 짠다든지.. 식재료 주문하는 것 까지요
아이들 생활 지도도 그렇고

아이들의 엄마가 집에서 하는 영역을 다 하고 있어요
출근하자 청소, 오자마자 청소부분하고
아이들이 전날 빠뜨리고 간 물품 챙기는 거며,
위생실, 화장실 관리라든지
아이들 양치질 하고 난 뒷처리 라든지
수건 걸레까지 다 소독해야 하고 행주 같은 거
주방관리도 해야 하고요

지금 방학때 같은 경우에는 자활 교사가 두 분
평소때 계신데 안나오시거든요
보건 위생 교사들의 불만이 있어요

제가 일 하는 거에 대해서는 괜찮아요 괜찮은데,
조금 정규직이었으면 좋겠다 라든지
보수가 약하지만, 다른 보람으로 채우는 거지요 뭐

아이들 처음에 봤을때
처음에요, 처음에
아이들이 주로 많이 그랬던게

선생님들이 오시면 오래 계시지 않고
자주 교체되었다는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선생님들한테
마음을 빨리 안 열더라고요
선생님 오면 얼마 있다 가시겠지 이런 것들이
애들이 그런 생각이 꽉 차 있어요 그래서
마음을 안 여는 거 같은데
몇 달 지나니까 지금은 고민들도 이야기 하고
애들은 그래요 진짜요
시설들이라는데가
선생님들이 자원봉사로 교사다른지 많이 오셔요
많이 오셔도 자신들이 처음에 맘먹고
생각했던 거와 맞지 않으면
떠날때는 아이들한테 말도 없이 떠나게 되고
그런 것들이 애들한테는
하나하나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정을 떼는 아픔을
애들이 너무 많이 경험한 거 같아요
그래서 정을 안 주려는 것 같아요

“비밀의 방”
뭔 비밀얘기
오늘 낯선 선생님 온 것에 대해서..
가요. 가
안돼요. 가라고요

사실 아동복지교사 같은 경우에도
고학력자, 능력있는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처음엔 신선한 뜻으로 참여했다가도
경제적으로 채워지지 못하기 때문에
고급인력이잖아요 그래도
떠나는 이유가 그런 이유더라고요
비정규직이라는 것도 있고
오래 장기 근무 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일반가정보다 오히려 여기 아이들은
아토피라든지 치료를 요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다행히 정부가 지원해주는 급식비 이걸 가지고
잘 짜면 가능하거든요 범위안에서
과자 같은 거 거의 저희는 잘 안 주죠
과자도 잘 만들어진 과자 거래처에서 나오는 거 신청해서 써요

냉동홍합, 멸치 다시마 그런것들이 들어간 것이에요
조미료를 우리 입맛들이 조미료에 길들여져서
그런 맛을 좋아하는데, 인공조미료 맛이거든요
깊은 맛이나고,
처음에는 텁텁하고 무덤덤 하지만 먹을 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천연 조미료 맛이죠
야채종류 특히 아이들이 야채종류를 싫어 하거든요
지금도 그거는 보여요
파프리카, 피망 넣어주고
푸른 채소 그러는데,
처음 보다는 많이 좋아졌죠
음식이 다양한 것을 여러 가지 먹어보니까
이거 뭐에요 이거 뭐에요
호기심도 가지고 알고자 하는 그런 면들이 많죠

선생님 저 할래요
가만있어봐
맛있겠다
치즈돈까스
기름 조금만 해요
일반 식용유 안 쓰고, 올리브유로
소스 맛있어 먹어봐

최고맛,
사랑이 가득 들은 맛
양치하는 아이들
양치질은 ‘잘 알아서..
위에서 아래로 닦아요

지난해에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예비지식 없이 도전식으로 해가지고 상당히 버벅거렸는데,

올해는 정말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도 어느정도 파악했고
아이들 한 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다독거리고 보듬어주고
그러면서
정말 어머니 역할을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때 카드를 받았는데,
엄마 같은 선생님
진짜 엄마가 되어 주세요
이런 문구를 썼더라고요
가슴이 찡해서 눈물이 왈칵 나오는 순간도 있었어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겠습니다.
선생님은요
착하세요
음식을 너무 잘 하세요
선생님 사랑해요

작성일 : 2008/03/07 16:59 (2008/03/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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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문구 분위기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뒤에는
변함없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

정도고요

2007년
아동복지교사 지원사업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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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이의 장단 속에
송이의 피아노 연주 속에
병관이의 기타 연주 속에...
가득차있는

수많은

애정의 눈길,몸짓,응원,포옹,눈물,감탄,....

느껴 지시나요?

들리시나요?
보이시나요?

저는 오래동안 지켜봐서 그런지..
공연을 보면 온통 그런 것 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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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용기를 내서
무대에 서는 떨림을
진정시켜 줄 사람

안해본 일,
못하는 일이라
생각지도 않을 때
은근슬쩍 작은 역할을 맡겨주는 사람

못하겠어요
자신없는 나를
끊임없이 믿어주는 사람

실패라는 말을
못 알아듣는 사람


작성일 : 2008/03/14 00:30 (2008/03/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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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젠테이션 영상의 시간에 대해서는 시간을 늘리지 않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일이 글씨를 다 읽을 정도로 사람들이 보진 않을것 같거든요
(일시 정지를 이용할 수도 있고)
이미지나, 흐름의 큰 내용 위주로 파악하는 거로 생각하면
오히려 좀 시간이 길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리화일을 같이 넣어서 읽어 주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의 시간으로도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굳이 시간을 늘이는 것이 필요하면 할 수 있는데,
다시 한번 고려하시는 것이 어떨런지..

* 최종 영상에 대한 의견
많이 봐서 식상할 수 있고,설명회때와 중복이 되는 것이 있지만,
제 생각에는
평가회때 상영한 형식의 영상물이 cd에 담겨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마무리 부분이 부족한 느낌이 들거든요
(사진 슬라이드로 마무리 하는 것 보다는 실무교사의 이야기로 마무리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영상을 자막넣고 수정해보았습니다.
똑같은 내용이 여러개의 화일에 들어간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영상을 받아 보는 사람들이
모든 영상을 보지 않고 선택해서 보게 될 경우
반복, 중복되는 메세지라도 각각의 영상에 들어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래의 영상은 약 5월 15일 오후 5시경 업로드 완료될 예정입니다.


작성일 : 2008/05/15 15:09 (2008/05/16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