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영상 304

[홀트일산 복지타운] 치료레크레이션 두번째 활동 스케치

치료레크레이션의 특성상 비슷한 활동을 반복하면서 익숙해지는 것을 유도하고 조금 더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노래와 함께 풍선 나르기, 그에 따른 가벼운 벌칙등에도 호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고, 이제 치료레크레이션 시간을 기대하면서 장애인 본인들도 나름대로 준비하는 것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마 옷 차림등에도 더 신경을 쓴 것 같고요 게임에 임하는 자세도 훨씬 진지해 진 것 같습니다. 월요일 오후 시간을 기다려온 장애인분들의 마음이 보이시나요? ============================= 사회복지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지영상의 이성종입니다. www.visualwelfare.net feelca@hanmail.net

사회복지영상 2011.01.02

[홀트일산 복지타운] 치료레크레이션 첫날 스케치

대학생때 아르바이트로 레크레이션 강사 활동을 했던 저는 치료 레크레이션 이라는 것을 1999년에 처음 들었습니다. 강의형태로 소개를 받은 정도였는데, 이번엔 눈 앞에서 펼쳐지는 치료레크레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크게 웃고, 박수치고, 노래하는 모습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구분이 없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합니다. 하모니카를 들고 와서 즉흥적으로 반주를 하고, 노래방 기기도 없는데, 많은 노래를 목청을 높여 노래하는 모습은 같이 생활을 하는 생활교사도 보기 힘든 모습이라고 합니다. 중증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준비하고, 작은 손가락의 움직임에도 땀을 흘리는 긴장을 하는 과정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자,.. 그 현장을 보실까요? ============================= 사회복지현장의..

사회복지영상 2011.01.02

성인치료레크레이션 프로그램 스케치

홀트일산복지타운에는 300여 명의 장애인분들이 살고 있습니다. 역사가 긴 시설이다 보니, 시설안에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중에 홀트의 역사만큼 50년이 넘는 세월을 시설에서 살아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아동장애인의 경우는 재활치료, 언어치료, 홀트학교, 직업재활, 등... 여러가지 활동으로 나름대로 바쁜 삶을 살지만, 성인장애인의 경우는 직업재활 프로그램, 정기적인 나들이, 자원봉사 이외에는 딱히 일상생활에서 흥미로운 일들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치료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자극도 되고, 더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라며, 복지영상도 영상으로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3시 30분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고, 박수와 함성이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터져 나옵니다. 그 현..

사회복지영상 2011.01.02

2002푸른교실 '인간세탁기' - 연극수업 중에

2002년 처음 푸른교실에 갔을때 인상깊은 활동이 연극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매주 연극을 통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상처를 회복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되었는데, 7년이 넘도록 푸른교실 아이들과 연극으로 만나는 대단한 선생님도 계십니다. (소풍의 권오현 선생님) 그래서 그런지 푸른교실 아이들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평범한 일이 되긴 했지만.... 연극수업은 좌충우돌한 아이들의 일상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온갖 비밀들이 드러나는데도 인간세탁기를 돌리고 나면, 깨끗이 마음까지 정화가 된답니다. 여러분도, 비밀 얘기를 한 후엔 세탁, 헹굼, 탈수 해보시는게 어떨런지...

사회복지영상 2011.01.02

소영이의 일곱번째 무대 - 푸른교실 축제 7년간의 기록을 가지고 ...

소영이의 장단 속에 송이의 피아노 연주 속에 병관이의 기타 연주 속에... 가득차있는 수많은 애정의 눈길,몸짓,응원,포옹,눈물,감탄,.... 느껴 지시나요? 들리시나요? 보이시나요? 저는 오래동안 지켜봐서 그런지.. 공연을 보면 온통 그런 것 만 보이네요.. ======= 처음 용기를 내서 무대에 서는 떨림을 진정시켜 줄 사람 안해본 일, 못하는 일이라 생각지도 않을 때 은근슬쩍 작은 역할을 맡겨주는 사람 못하겠어요 자신없는 나를 끊임없이 믿어주는 사람 실패라는 말을 못 알아듣는 사람이 바로 푸른교실에서 만난 선생님들, 아이들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여러분은 무대에 서보신 경험이 있나요? ============================= 사회복지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지영상의 이성종입니다. www...

사회복지영상 2011.01.02

푸른교실 2008 축제 - 송이와 병관이의 무대 '원스'외.

'원스'라는 영화를 못 보고 병관이와 송이의 노래를 듣고 나니 나중에 '원스' 영화를 보며 노래를 들을때도, 이 두 친구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볼땐.. 이 두 친구의 공연이 영화보다 나은것 같던데... 7년전의 어린모습이 자꾸 오버랩 되어서 나중에 다른 영상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소영이의 일곱번째 무대' 영상을 참고하세요. ============================= 사회복지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지영상의 이성종입니다. www.visualwelfare.net feelca@hanmail.net

사회복지영상 2011.01.02

푸른교실 2008 축제 - 병관이와 친구의 기타공연

푸른교실 공부방을 알게 된 건 2002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의 영상파트너로 일 하면서 부터입니다. 그 당시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촬영하러 가서 촬영거절을 하시는 바람에 첫 시작부터 '관계를 담는 카메라'를 고민하게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카메라에 상처받는 경험을 배려해 저 또한 아이들과 친해지고, 긍정적인 관점을 중심으로 바라보게 되었던 의미있는 공부방입니다. 병관이란 친구는 초등학생때부터 푸른교실 공부방 선생님, 친구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해왔고, 저는 공부방을 방문할때마다 성큼 성큼 성장하는 이 친구의 모습을 보며 흐믓해 했습니다. 기타를 처음 배운다고 박자를 익히던 모습도 보았는데, 훌쩍 커버린 병관이의 기타 솜씨는 이제 또래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하며 다닐 정도가 되어있었습니다. 병..

푸른교실 2006년 축제 중 - 아이들 기타공연

푸른교실 2006년 축제 중 - 아이들 기타공연 2006년 푸른교실에 기타바람이 불었습니다. 기타를 배운지 6개월만에 급하게 무대에 서서 연주를 하는데, 저에게는 김광석, 안치환 같은 가수처럼 들리는데요 2년뒤 맨 왼쪽의 병관이의 공연을 보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시간을 뛰어넘어 다음 게시물에서 놀랍도록 발전한 병관이의 기타솜씨. 가운데서 기타를 연주하던 송이의 피아노 연주, 노래솜씨를 보게 됩니다. 서툰 시절이 있었기에 더 아름다운 공연입니다. ============================= 사회복지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지영상의 이성종입니다. www.visualwelfare.net feelca@hanmail.net

사회복지영상 2011.01.02

푸른교실 2008 축제중 [아이들의 노래 시간] 꿈꾸지 않으면

꿈꾸지 않으면 외 1곡 해마다 2월이면 푸른교실에선 축제를 합니다. 2002년 우연이 알게된 푸른교실은 이제 돌지난 딸이 있는 저를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인양 착각하게 만듭니다. 격주 놀토에 있는 영상교육을 위해 이전의 공연자료를 다시 보다가 혼자보기 아까워 공개합니다. ============================= 사회복지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지영상의 이성종입니다. www.visualwelfare.net feelca@hanmail.net

사회복지영상 2011.01.02

Dream Camp - 청주시청소년지원센터

일박 5일간 방학을 맞이한 청주의 청소년들과의 캠프를 영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관에선 하루 정도 아이들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슬라이드쇼 해주는 것을 원했지만, 청소년기의 특성상 낯선 카메라 앞에서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 시작하는 날 함께 하면서 인사도 하고 사귀는 시간을 가진다음 중간 중간 촬영을 하면서 관계를 맺으며 촬영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카메라에 호기심을 가지면서도 막상 카메라 앞에서는 쑥스러워 자기 얼굴을 가리거나, 피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한명 한명의 좋은 표정을 기다렸다가 사진으로 뽑아서 전시도 하면서 친해지려 노력했는데, 결국은 자기 사진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우는 친구가 생겨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긍정적인 카메라 노출 경험이 많아지는 만큼 아이들도 탈렌트처럼 잘..

사회복지영상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