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영상 304

2017서울사회복지사의 밤-아름다운 사회복지사 영상 제작 스토리

매년 12월 1일이 되면 서울 사회복지사의 밤이 열리고 그 자리에선 '아름다운 사회복지사'를 선정해서 수상을 합니다. 선정된 아름다운 사회복지사와 상의 의미를 살리기위해 영상을 상영하는데, 2014년 마포장애인복지관 이명자 관장님을 영상으로 표현했고 2015년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이현숙 관장님을 영상으로 표현했고, 2016년 한국노인복지관협회 이호경 회장님은 부득이하게 참석과 제작 모두를 못하고, 2017년엔 양원석 푸른복지사무소 소장을 영상으로 제작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습니다. 상의 특성상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것도 아니면서 짧은 시간에 제작해야 하는 일이라 고민이 되었는데, 그 제작과정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 1. 전화로 의뢰를 받는다. 2. 영상분량과 대략적인 내..

우리는 모르는 아이들에게 밥을 주는 게 아니다

여력이.. 일손이 더 바빠지는 일이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원래 밥만 가져다 주고 반응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오히려 없어서 그런 걸 만들어서 한 번 프로그램을 해주는 거가 우리한테 기쁨이 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보면 그동안 우리가 잘 해왔구나 느낄 수있고 아이들이 도시락만 봤다가 도시락 만드는 사람이와서 게임도 하고 영양사가 와서 좋은 거라고 얘기해주고 아이들이 먹는 거가 훨씬 더 다가오는 것 같아요 좋아하고 안하는 것 보다 복잡하지만, 우리가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행사하는 게 처음인데, 아동센터하고 행복도시락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이야기하고좋게 개선해 나가는창구 역할을 할 것 같다 센터도 좋아하고, 우리도 만족해요 김밥 싸는 거 너무 힘드니까 사다 주는 게 효..

인천 행복도시락 배달하는 목사님 - 운전하며 인터뷰

사실 우리가 아이들한테 배송하는 거는 부모의 마음으로 ,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되는 게 맞는데 사실 일 하다 보면 그런 마음 없이 일 하는데 급급하게 되거든요 그런 마음이 있다가도 아이들이 간혹가다 보니까 아이들끼리 노는 아이들이 있어요 부모가 지금 안 계셔 부모님들이 안 계신 상태에서 노는데 도시락 오니까 아이들이 반가워서 도시락 왔다.. 좋아하는 거에요 그런 걸 보면 순간적으로 어떤 마음이 드냐면 부모님의 돌봄을 받지 못해서 도시락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구나 실질적으로 혜택을 못 받는 아이들이 많겠구나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저녁에 다 같이 둘러 앉아서 식사하면 얘기도 하고, 아이들이 자기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여자친구 만난 일들 그런 얘기하면서 웃거든요 아이들이 부모님 없는 상태에서 자기들만 동그랗..

사회적기업 엘린 홍보영상 초안 20161229 6분46초

세상의 문을 함께 열어갑니다. 단순한 이익 추구를 넘어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지속적인 장애인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기업을 나종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지체장애 3급을 앓고 있는 스물 세살 김성훈씨 그는 2년 전부터 제주시내 한 청소용역업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단순 청소업무부터 대리석 관리등 전문업무까지 일을 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이 생겼고 팀을 이루게 하는 작업에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도 사귀게 되면서 일이 즐겁습니다. 돈도 벌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너무 좋다 여기 들어오기 전에요 ? 학교 다녔었죠 첫 직장이에요 ? 예 집도 그렇고, 학교도 그렇고 다 좋다고 합니다. 뭐 취직 했다고 축하도 하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일을 해보니까 야간작업 있고, 주말작업 , 공휴일 작업 나와서 일을 해야 하니까요 일을..

강서 인문학커뮤니티 - 인문학은 관계다

가치를 다시묻다-가치관에 대한 책같은데요인간의 가능성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가 하는 책이에여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저는 인문학 자치회 회원인 1기생 김영옥입니다.인문학 강의를 듣고 조희가 더 공부를 하고 싶어서 자체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빨간옷 –눈화장 아줌마 책은 수시로 읽어요애들키우면서 죽도록 일만하다가나에대해서 알고싶고 되돌아보고 싶더라구요4단지 공고를 보고 바로 신청했어요제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까 정말 고민을 하다가심리학 시간에 무너졌어요 김태형교수님한테 폭빠져가지고그래서 바로 사인까지 받으면서 폭빠졌어요 아니 인문학과 심리학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 인문학은 관계다가 제마음에 들어오긴했는데어 왜 인문학이 관계지?관계는 저를 알면서 저와 부모 저의 엄마와 아버지 사이에서 ..

그들이 달리는 이유 - 장애인영화제 출품작 백선바오로의 집

운동장에서 걷고, 달리고, 그네타고, 줄넘기하고 각자의 운동에 열중하는 즐거운 시간 비가오면 실내 체육관에서 또 그들만의 개성있는 운동을 합니다. 왜 이리 운동을 열심히 하나 물으면.. '살빼야해요, 치마 입으려고요. 밥 조금먹고, 반찬도 조금먹어야 해요' 라고 합니다. 장애 때문에남들과 똑같이 하지 못하는 한 친구의 반복되는 연습장면은 웃고 있지만,다른 친구들을 부러워 하는 아쉬운 그 마음이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카메라 때문에 평소보다 윗몸일으키기 두배를 하는 친구의 모습에서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카메라 의식하는 건 똑같다는 걸 알게됩니다. 누군가가 나를 긍정적인 눈으로 지켜보는건 힘이 나는 일입니다. # 감독의 이야기 장애인 시설에 가보면, 그 곳 고유의 문화가 있는데백선바오로..

유치원에 간 대평씨 - 장애인영화제 출품작 백선바오로의 집

유치원에 간 대평씨 상영시간 : 25분19초작품형식 : HDV감독 : 이성종주연 : 윤대평 #1. 공룡언어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 대평씨의 둘리그림, 달려라 하니, 두치와 뽀꾸 .. 그림 그리는 솜씨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그림이 언어의 역할을 대신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섯 살 딸을 둔 감독의 눈에는 대평씨의 그림이 ‘어린아이들이 색칠하고 싶은 라이브 그림책’으로 보입니다. 집에서, 학교에서, 크레파스와 색연필이 닳도록 그려지는 ‘공룡’은 대평씨에겐 다른 이와 소통하는 ‘언어’입니다. 대평씨의 공룡그림에 유치원 어린이들이 색칠하는 즐거운 모습이 연상되고 아이들과 어울리는 대평씨의 흐믓해하는 모습을 상사해 봅니다. #2. 대평 갤러리 틈나는 대로 그림을 그리는 대평씨의 야생동물, 파충류, 어류, 가축, ..

사회적기업 엘린 - 2016 계단청소 직무매뉴얼 '배워봄, 나눠봄, 잡(Job)아봄

2016 계단청소 직무매뉴얼 계단청소 편 쾌적한 주거 공간 및건물의 수명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빌딩관리 업무중에계단청소에 대한 매뉴얼입니다 계단 바닥 청소 - 비질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준비합니다. 계단청소는 위에서 시작해서 아래 방향으로 내려오며 청소합니다. 쓰레받이를 오른쪽 계단 아래에 놓고창문을 열어 환기시킵니다. 비질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아래층에 먼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난간쪽에서 안쪽으로 쓸어냅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마다 쓰레받이를 오른쪽에 놓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킵니다. 계단은 난간쪽에서 안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비질을 하며한 계단씩 내려보냅니다. 계단 안쪽 면 모서리의 먼지도 같이 쓸어 내립니다. 비질의 방향은 시계방향으로 몸을 돌려가면서 합니다. 난간 틈새의 먼지도 함께 모아 오른쪽에..

사회적기업 - 엘린의 룸메이드 직무매뉴얼 '배워봄, 나눠봄, 잡(Job)아봄

2016 룸메이드 직무매뉴얼 배워봄 나눠봄 잡(job)아봄 룸메이드 편2016 청소직무 매뉴얼 룸메이드는 고객이 이용하는 방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정돈하는일을 하는 종사자를 말합니다 작업준비에서 기본준비는청결한 메이드복을 입고, 앞치마 면장갑,청소용품을 준비합니다. 청소용품은 앞치마, 메이드 장갑, 욕실 청소용 바구니 욕실세정제, 유리세정제, 솔, 걸레 등이 있습니다. 기본 준비가 끝나면 룸메이드 일지를 프론트에서 받아객실 배정을 받습니다. 고객이 나갔는지 확인 하고 문을 열면 됩니다. 객실로 들어가 방충망을 닫은 상태에서 유리창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킵니다. 재실 정비의 경우고객의 물품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청소를 하고 물건의 위치를 바꾸지 않습니다. 이불, 매트리스의 오물이 있을 경우 교체하며정리정돈..

제주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 이야기'

일배움터는 (http://www.ilbaeumteo.net )장애인들이 농산물을 가공해서 제품을 생산하고, 꽃을 가꾸고, 도자기를 만들고, 카페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일자리가 장애인에게도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려 했습니다. 완성된 영상은 기관을 방문한 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영상으로 A + B + C + D + E 다섯가지 에피소드의 이야기를 결합한 형태입니다. 각각의 이야기를 찾아내기 위해서 대본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장애인분들의 일하는 모습을 농산물팀, 도자기팀, 원예팀, 카페 를 두루 다니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화적인 현상을 찾아서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코드를 찾아 보여주는 형식으로 하였습니다. 일배움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