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adio우리는한가족(2000~2004)

2003년 10월 23일 우리는 한가족 수도권 소식

이감동 2011. 1. 16. 19:48

작성일 : 2003/10/23 13:08 (2003/11/13 00:35)

** 하늘공원 한번 가보심이 어떠실런지..

억새풀이 나풀나풀..

축제가 지났지만,

오늘같은 하늘아래에

사진한장 추억으로 담으면 좋을 듯.. 합니다.

월드컵 공원에 가면 되는거 아시죠 ?

** 최영미 아나운서 목소리에 중독된

이성종입니다.

가끔 우리는 한가족을

저녁시간에 재방송되는 내용을 듣는데

12시에 아.. 방송시간이네.. 하고

들어보니..

낯선 목소리가..

어찌나 놀랬던지..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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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모 장기 근속 명예퇴임 시상식 열려

 

자원봉사에 대한 시상이 많지 않은데,

5, 10, 15, 20, 25, 30, 그리고..

65세 정년이 되실때까지의 수고를 지지해주고,

시상해 주는 자리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년퇴임

5~30

65세 정년

한 아이를 위탁하는건 4~5개월 정도

30년 근속하면.. 100명의 아이를 넘게 돌 본듯..

사랑하지 않으면 이렇게 못한다.

내자식 보다 정성껏 키웠다.

내자식 키울때는 몰랐는데..

 

입양은 또 다른 출산..

위탁모는.

 

깊은 잠 한번 제대로 못 주무시고,

노상 업고 달래느라 온 몸이 다 아프시다는 어머니.

그렇지만 웃음짓는 눈망울엔

힘겨움을 떨쳐버리고

다시 아기를 보듬는 당신이 진정 자랑스럽습니다.

힘든 아이돌보기와 반복되는 이별의 아픔에 가슴이 젖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귀한 생명..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양육해 주시는 어머니들의 수고

어두운 이 사회를 등불 처럼 밝게 비춰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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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놀이의 즐거움속으로의 초대~

 

장애아동의 어머니 개인의 내적 성장을 도모하고, 가정 내에서 아동지도에 황용할 수 있도록 연극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시간: 9 23()부터 12(3개월)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10-12

 

장소:4층 집단지도실

 

프로그램:연극놀이에 대해 익히기

참여자들의 체험을 토대로 연극화하기

진행: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 연구원들

 

담당:사회복지사 장진숙

120-120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남가좌동270-1

TEL:(02)376-0500 / FAX : (02)376-6286

내선 3

 

011-221-7567

peace785@hanmail.net

 

현재 워밍업중..

어머님은 14

공연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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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한 가을 나들이

 

행사기간 : 2003. 11. 8 ~ 2003. 11. 9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충현복지관(관장: 이동귀)

 

직업재활팀에서는 실습 및 취업 중인 충현복지관 이용인을

대상으로 겨울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여행은 이용인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여 안정된 직장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취업자간 정보교류 및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

이 있다.

 

1. 일 시: 2003 11 8(/17:00)~9(/12:00)

2. 장 소: 강촌

3. 대 상: 충현복지관 이용인 (실습 및 취업자 대상)

4. 내 용: 체육대회 및 레크레이션

5. 담당자: 직업재활팀 사회복지사 한홍구 (. 565-7565/ 내선 403)

http://www.focusnews.co.kr/Article/Detail.asp?Code=2006&Serial=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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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이웃들 백혈병 친구위해 나선 우정 화제

 

곳곳서 캠페인 전개… 유전자검사 참여 호소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친구를 위해 초등학생들이 주위에 유전자검사 참여를 호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순복음교회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생 10여명은 10년째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는 같은 교회 친구인 노현우(13·시흥 신천초)군을 위해 직접 유전자형 검사에 응했으나 검사규정 때문에 좌절되자 캠페인 등을 벌이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골수기증을 위한 검사는 18세 이상만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의 허락을 받고도 검사를 받을 수 없게 된 이들 초등학생들은 다른 40여명의 친구들과 함께 지난 19일 진행된 골수기증을 위한 채혈행사에 참여해 어른들의 참여를 권유하는 골수기능캠페인을 전개, 40세 이상 89명이 골수기증채혈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골수기증을 위한 채혈행사를 진행한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 조정진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골수기증을 위한 채혈캠페인은 어른들 위주로 이뤄졌는데, 골수기증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희망하는 어른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국내상황에서 이번처럼 초등학생들이 골수기증캠페인을 전개한 것은 어른들에게도 큰 도전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채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현재 6학년인 노현우 군은 학교측 배려로 초등학교 졸업은 할 수 있지만 중학교 입학은 불가능한 상태며 10년동안 항암치료와 함께 2주에 한번씩 수혈을 받아 몸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서울대학교 의료진은 지난해 항암치료를 통해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며 골수이식만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7월 국내에서 일치자가 나타났지만 기증자의 거부로 아쉽게도 이식수술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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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지도 제작...[일반]

 인천의제 21 실천협의회 대기·교통분과위원회가 인천최초로 자전거 도로지도를 만들었다.

 

 인천의제 21실천협의회는 교통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지도를 만들었다 22일 밝혔다.

 

 자전거 도로지도에는 총 219.4 Km의 자전거 도로 가운데 강화 해안도로(10)와 인천대공원∼남동구 해양생태공원(5)등 시민들이 자전거를 탈만한 구간을 자세히 나타나 있다.

 

 이 밖에도 교통과 환경문제, 시민건강 등 자전거 이용에 따른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원하시는 시민과 학생은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032-440-1544  <박정환기자> hi21@incheontimes.com

2003 10 23일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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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으로 받은 대형 텔레비젼 노인정에 무상 기증 ...[일반]

 성남시 분당구 이매2동 삼호·두산 아파트단지 새마을부녀회장인 여성자(58·여)씨가 지난 15일 경품으로 받은 대형 텔레비전을 단지내 아파트 노인정에 무상으로 기증,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여 부녀회장은 그동안 아름마을 아파트단지내 노인정의 텔레비전이 낡고 오래된 것을 알고 지난 8일 열린 성남시 승격 30주년 기념 성남시민체육대회에서 대형 텔레비전(29인치 완전평면) 경품에 당첨되자 경품 당첨은 개인의 것이 아닌 아름마을 전체의 행운이라면서 노인정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 

 

 이를 두고 한 주민은 평소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이 드신 어른들을 부모처럼 공경하는 여 부녀회장의 경로효친 사상과 봉사정신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남=송영규기자 ygsong@incheontimes.com>

2003 10 23일자 17

 

Copyrigiht 2003 Incheontimes.com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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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자' 온정 선뜻...[일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주민들은 어려운  생활 여건속에서 수술을 해야하는 연명환(48)씨에게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옥천면 신복3리에서 살다가 이사간 연씨는 부인과 자녀 2명이 함께 자동차부속공장에서 일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형편속에서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이 알려지자 신복3리 주민들이 일심동체로 수술비를  마련했다.

 

특히 주민과 이 지역 출향인이 매년 갖고 있는 신촌의 날(고향을 찾는 날)에서 연씨의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수술비로 470여만원을 모이 지난14일 전달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은 앞으로 수술비에 소요된 경비 중 나머지 부족분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과 지역 출향인들의 도움으로 수술을 마친 연씨는 다행히 수술경과가 좋아 지난 19일 퇴원해 성남 자택에서 가료 중에 있다.

 

이밖에  이 주민들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김순희씨에게 2백여만원의 성금과 같은해 11월 화재가 발생한 신화연씨에게도 성금 130여만원을 모아 각각 전달했다.

 

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 서로가 어려울 때 도와주는 미풍양속이의 풍속이 살아 쉼쉬고 있어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사회곳곳에 심어주고 있다.<양평=민경천기자> kcmin@incheontimes.com

2003 10 23일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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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생활복지-성·미가엘복지관...[일반]

 장애아동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겠죠?

 

 인천시 중구 성·미가엘복지관은 장애아동들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수학교나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재학 중인 장애아동들을 위한 방과후 교실을 열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인 발달을 향상시키고 방과후 안전한 공간을 제공해 부모들의 양육부담도 덜어주기 위해서다.

 

 또 장애아동은 물론 맞벌이 부부 및 저소득 가구 아동들과 여는 통합 교실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로 만들어 주고 있다.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방과후 교실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자연스러운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 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장애아동들은 정신지체, 정서장애, 자폐성 장애,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등을 겪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사업기간 중 부모를 상대로 특수교사가 두 차례 교육을 벌이고 있다.  부모 교육을 통한 장애 아동 이해와 양육기술 습득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다. 

 학습프로그램도 장애·비장애 아동의 인성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대화법, 호칭법, 존칭어 사용 등 기본적인 예절교육에서 부터 성교육 등 교양교육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환경단체 방문, 도자기만들기, 가스과학관 방문 등 체험학습을 통해 학과 수업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체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조작·미술영역, 언어영역, 음률영역, 사회적응훈련, 통합놀이교육 등 공동체학습을 벌이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시작한 장애아동 미술교실도 장애아동에 대한 복지관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미술전공교사와 보조교사가 맡아 진행하는 햇살반’‘사랑반을 개설해 미술교육을 통한 사회성발달도 유도하고 있는 것.

 

 사회복지사 이명선씨는 중구에 장애인복지관 등이 없다보니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난 해에는 대기자들만 3040명에 이르기도 했었다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은경기자> bulgo@incheontimes.com

2003 10 20일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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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언어장애자 교육 행복한 교실 생긴다

 

김포시, 내달부터 운영

 

경기도 김포시 여성회관은 관내 청각, 언어 장애아를 위한 행복한 교실을 내달 1일부터 12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김포지역에는 현재까지 청각, 언어 장애아를 위한 교육 시설이 없는가 하면 장기동 소재 장애인복지회관내에 정신지체 애호시설이 있으나 이 또한 교육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포시가 이번에 청각, 언어 장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행복한 교실은 정식 학교 교육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언어치료를 목적으로 주 2 40분 정도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동의 발달상태에 따른 개별교육 또는 그룹지도 △아동 행동변화 발달상황 진전 정도에 따른 가정교육 △언어발달 지체가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차원의 조기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가정에서 조기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보호자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하는데 대상은 10세 미만의 관내 청각, 언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료는 월 1만원이고 접수는 20일부터 시작했다.

 

,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 시정에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포=문찬식 기자mcs@siminnews.net

 

2003-10-22 1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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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능력이라도 이웃들에게 배풀고 싶어 

떡볶이로 세상을 말하는 그녀이야기

행복한 떡볶이 맛 보러 오세요 

정희경  

 

 

ⓒ정희경기자 

 

 

"이쁜아, 뭐 줄까?"

"천사야, 넌 뭐 먹을거니?"

 

그곳에 가면 누구나 이쁜이요, 천사로 불러지는 집이 있다. 떡볶이와 튀김 순대등으로 학생들의 입을 즐겁게 해 주는 정은수(사진.42).

 

신림동 중앙시장 골목에 위치한 정씨의 가게는 늘 와글바글 줄을 서야 한다. 특히 세상 걱정 하나도 없는 듯 "아 행복해"를 입에 달고 사는 맑고 건강한 웃음을 보면 그녀의 사는 모습이 사뭇 궁금해진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능력이라도 남에게 베풀며 살고자 한다"는 정씨는 단지 학생들의 먹거리만 요리해서 파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가지고 있는 능력까지 베풀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기를 원하지요" 마음으로 다가설 때 소위 '문제아'

(그녀는 '마음이 외로운 아이들'이라 표현했다.)들도 어느새 천사 대열에 합류한다.

 

그곳에는 간판이 없다. 백만원이 넘는 간판을 다느니 차라리 그 돈 아껴서 학생들에게 더 좋은 재료로 더 많이 주겠다는 생각이 먼저라서 간판을 달수가 없었다. 그래도 '많이 퍼주는 집' '맛있는 집' '예쁜이 아줌마집' 등으로 그 지역 학생들끼리는 다 통한다.

 

"우선 맛있고요, 항상 친절하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시고, 신세대 용어도 막 쓰시는게 친근감이 들잖아요"

 

늦은 시간 귀가길에 들러 떡볶이와 순대를 먹고 있던 신세욱(신림고2)군은 초등학교때부터 단골이다.

 

"내가 집에서 혼자 해 먹으려면 30가지가 넘는 양념을 넣을 수가 없거든요."

 

떡볶이 먹고 감기가 나았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을 때, 말썽쟁이 학생이 어엿한 성인이 되어 그때 먹던 떡볶이의 감사함을 꽃다발로 한아름 안겨 줬을 때 '삶이 이런 거구나! 더 베풀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정은수씨는 떡볶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겨울이면 추위를 막느라 8개의 조끼를 껴입어야 하고, 여름이면 비 오듯 쏟아지는 땀에 전신이 흠뻑 젖기도 한다. 아이들의 실수로 펄펄 끓는 튀김 기름통에 손을 넣어 가게 문열고 처음으로 때 아닌 휴가(?)를 즐긴 적도 있다.

 

유독 그 집만이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탓에 주위의 다른 가게들의 시샘도 받지만 "누가 날 미워하는 만큼 그 사람의 복이 내게로 돌아온다"며 웃음으로 맞받아치는 정씨의 밝은 표정이 처음부터 타고난 성품은 아니었다.

 

어려서 소아마비에 걸린 정씨는 한쪽 다리가 몹시 불편하다. 철없던 친구들의 놀림은, 그녀를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소녀로 자라게 했다. 운동장에서 맘껏 뛰노는 동무들을 창너머로 막연히 바라보며 자신을 비관해야 했고, 학생들을 들뜨게 했던 소풍은 불편한 다리로 인해 한번도 따라 나서지 못했던 아픔이었다. 사람들의 겉모습만 보고 평가하는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이렇게 강한 엄마 낙천적인 엄마로 되기까지는 결혼과 두 아이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엄마요? 몸도 불편하신데 늘 즐겁게 성실하게 일하시는 모습이 참 존경스러워요"

 

밤 늦게 까지 장사를 하고 또 다음날 준비 때문에 자녀들 아침조차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엄마에 대해, 미성중 3학년에 재학중인 아들의 자랑이다.

 

아픈 다리를 끌며 하루 12시간 이상 서서 일을 하는 정씨에게는 소망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또한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청소년문화공간'을 마련해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맘껏 자기 세계를 펼칠 수 있는 터를 마련해 주고 싶다.

 

"잠자리에 들기 전 요리책을 보며 늘 연구를 하고 있다"는 그녀의 집념에서 반드시 꿈은 이루어 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 본다.

 

 

기사입력시간 : 2003 1010 [03:40] equal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