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영상/사회적기업 - 자활 - 협동조합

CJB 사회가 꿈꾸는 세상 - 사회적기업 시투넷

이감동 2016. 1. 8. 20:06

https://goo.gl/photos/L2nviMA1pEXPkNcq5



1119~1123일 금 사회적 기업 씨투넷 내래이션

 

월요일 - 1컴퓨터가 다시 태어나는 곳, 씨투넷

 

현대인의 필수품 컴퓨터.

 

전문가들은 컴퓨터 덕분에

우리나라의 업무 효율성이 지난 30여 년간

300만 배 이상 높아졌다고 평가합니다.

(회사 나 공장 등 어디서에서나 컴퓨터를 쓰는 모습.. )

 

그렇다면, 이 컴퓨터.

몇 년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할까요.

(일반인 인터뷰 2년에서 3? 적당한 것 같다/ 성능보다는 디자인이나.. - 3명의 인터뷰 )

 

한 집 당 한 대의 컴퓨터는 기본이 된 시대.

하지만 사용을 다한 이후는

생각해 보셨나요?

(일반인 인터뷰 계속-다 쓰고 난 컴퓨터.. 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 생각해 본적 없는데요. 모르겠어요 어떻게 되는 건지)

 

시시각각 새로운 제품을 들고 나와 소비자의 마음을 유혹하는 기업들.

 

점점 컴퓨터 교체주기가 빨라지면서

폐기물들이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쓰레기 유해물질 모습.. 비용 문제 등.. 사진 자료/

수은 중금속, 온실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냉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폐가전제품의 처리.

이제, 생각해 봅니다.

(일반인 인터뷰-만약에 내가 버린 컴퓨터가 좋은 일에 쓰이게 된다면 어때요?

재활용되서요? 그럼 좋죠 기꺼이 기부하고 싶어요...)

 

(씨투넷- 이미지 화면전환)

씨투넷은 중고 컴퓨터와 전기전자 제품의

재생산과 재활용을 통해 행복한 자원의 순환을 꿈꾸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오동석 대표 인터뷰..2003년 컴퓨터를 수리하는 업체로 시작해서 지난 20105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회사입니다.기관이나 기업에서 교체 시기가 된 컴퓨터를 수거, 수리, 해체하여 쓰임새에 따라 재활용, 재사용을 하고 동남아 등지에 수출하는 사업을 하고 있고 현재 기술직과 운송직을 포함해서 10여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매년 전 세계 폐전기전자제품의 규모는, 4천만 톤 이상.

 

때문에 현재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경제환경을 위한 재활용 운동이 활발합니다.

 

재활용을 통해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를 줄이자는 운동.

(쓰레기0운동=5R 운동 재사용 재배치 ...)

 

선진국은 이제, ‘자원의 개발이 아닌

자원의 순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씨투넷의 의미..사회적 가치..)

 

그러나, 자원순환을 위한 중고 컴퓨터에 대한 오해.

씨투넷 역시 비켜갈 수 없습니다.

(중고 컴퓨터는 사양이 떨어지거나.. 고장이 자주나고..? 기증된 컴퓨터.. 사후관리?

전문적인 인력..데이터 삭제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삭제가 중요.. )

 

사실, 씨투넷을 기술력과 수익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어쩌면 불공평합니다.

씨투넷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는 그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취약계층들에게 컴퓨터 보급.. 아이들의 꿈을 심어주고..씨투넷은 저소득층에게 컴퓨터를 보급.. 정보격차 최소화.. 아이들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러브 피씨의 모습.. 아이들 피씨 교육.. )

 

그렇습니다. 씨투넷의 컴퓨터는 컴퓨터 그 이상,

우리 사회에 그 이상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이성종 사회복지다큐멘터리스트가 꺼내 놓는 물건.

아하, 그렇습니다. 컴퓨터네요.

 

(다음이야기.../ 이성종 감독 차안에서 꺼내는 물건- 컴퓨터 가지고 왔습니다.)

-엔딩

 

 

 

 

 

 

 

 

 

화요일 - 2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이성종 사회복지다큐멘터리스트가 가져온 컴퓨터.

 

그동안 여기저기 고장도 많았지만

함께 한 세월만큼 정도 들었나 봅니다.

(컴퓨터를 가져와서 맡기며.. 서래원 이사 잠깐 인터뷰)

서래원 이사. 재미있는 이야기를 꺼내놓습니다.

(사실 컴퓨터를 사는 사람들은... 기대심리.. 새것을 산다는 것에 대한 안정감..

95년도 6개월만 있으면 구닥다리 , 2006년 중반... 컴퓨터 제작 기술이 향상 10년도 쓸 수 있고...)

어쨌든 이성종 사회복지다큐멘터리스트의 낡은 컴퓨터,

운명은 이제 이곳에 맡겨졌습니다.

 

매일, 낡은 컴퓨터를 만나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홍반장님!

(안녕하세요 홍반장님! 네 제가 홍반장입니다. 앞치마는 뭔가요? 아 이거 뭐 더러운거 묻을 까봐.. 이게 뭐하는 작업인가요? 네 지금 분해하고 있어요. )

사회적기업 씨투넷은 컴퓨터 전문 인력뿐만 아니라

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해

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자영업을 했었죠.. 그러다가 나이도 들고.. 이걸 이렇게 하니까 좋지.. 컴퓨터 전문가는 아닌데 하면서 배우는 거죠... )

홍 반장, 어느새 컴퓨터에 대해서라면 척척 박사가 됐습니다.

(베터리는 이렇게 여기다가 끼워놓고.. 이게 뜬다고.. 그럼 돌아가는 거죠.. )

컴퓨터를 수거하고 분해하는 작업.

홍반장 자신도, 컴퓨터도. 제 값어치는 하고 여기 왔길... 하고 바랍니다.

(요즘 사람들이 새것 쓰려고 그러지.. 그래도 끝까지 잘 쓰고 버렸으면 좋겠죠

나도 여기와서 다시 일을 하는 것처럼 노후 컴퓨터가 어딘가에는 필요한 데 가면 좋죠 )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컴퓨터와 나뭇잎 모습) - 시 문구 떠오르고 /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가을편지-안도현 시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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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 3꿈을 조립합니다.

 

정기적으로 지역 아동센터에서 조립교육을 하고 있는 씨투넷.

 

씨투넷은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

재활용만큼이나 중요하다 말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저소득층 가구의 컴퓨터 보급률, 50% 이하.

소득의 차이가

결국은, 정보활용의 격차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지역아동센터 원장 인터뷰-이렇게 씨투넷이 와서 교육을 해주면...)

(씨투넷 직원과 아이들의 교육내용- 이게 뭐에요? 메모리카드. ... 수업내용 )

 

작은 손으로 요리 조리 맞추고 끼워봅니다.

(이게 여기잖아.. 아니야 이거 여기에 하는 거지 )

복잡해 보이기만 했던 컴퓨터.

직접 조립해 보니 이젠, 이것만큼 재미있는 장남감도 없습니다.

(! 전원 켜졌다 된다 아싸! 게임깔아야지 이제 )

직접 보고 만들고.

(재미있어요? 네 직접 만들고 해보니까 재미있어요. 집에서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 한테 혼나죠? 엄마한테 혼나더라도 해보고 싶어요. )

멋진 꿈도 생겼습니다.

(우주 항공비행사가꿈이에요. 언젠가 이렇게 배운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

아이들은 꿈을 만들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오늘은 씨투넷이 바쁩니다.

작은 장갑부터 무거운 장비까지 동원된 물품들이 많습니다. 어떤 일일까요?

(방송- 오늘 씨투넷에서 무료로 컴퓨터를 수거, 청소해 줄 예정이니 주민여러분들 께서는... 인터뷰-아파트 관리 소장... 여기에 계신분들이 어려우신 분들이 계시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직접 수거를 해서.. 반응은?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반응이 좋았다..)

하나 둘씩 사람들이 모입니다.

(컴퓨터 청소하러 온 사람 인터뷰)

최근 씨투넷은 재생산보다 사용기간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컴퓨터 내부 청소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관리만 잘해도 더 오래 컴퓨터를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청소 모습.. 먼지 날리는.인터뷰.. 먼지 제거를 잘 안하니까...)

 

(직접 수거하러 가는 서래원 이사)

그런데 아무래도 상태가 심각한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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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 4행복한 사람들의 일터, 씨투넷

 

컴퓨터 하드웨어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악성코드군요.

 

컴퓨터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악성코드입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죠? 그냥 프로그램을 막 까니까 이렇게 되요. 제가 좀 지워주고 가긴 하는데 이거 또 그러면 또 깔립니다.. - 그런데 그걸 누가 알아야 설명을 해주죠.. )

 

서래원 이사, 아무래도 컴퓨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아니, 사람들에 대한 정일까요?

 

왠지 컴퓨터보다는 고깃집 사장님이 연상되는 그의 외모.

하지만 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숨길 수가 없습니다.

(사회적기업 페스티벌 영상.. 쓰레기통에 모니터..... 사진 자료)

 

오늘은 일 손이 모자랄 정도네요.

 

그런데 눈에 띄는 한 사람.

씨투넷의 홍일점, 배혜란 총무.

 

사실, 그녀는 요즘 말로 경단녀. 경력단절녀였습니다.

(인터뷰:원래는 회계사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출산을 하면서.. 일자리를 잃게...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고.. 스스로 눈치도 보이고.. )

그래서 그녀에게 씨투넷은 특별합니다.

(아무래도 사회적기업이고..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을 해주시니까.. 아이를 키우며 일을 동시에 한다는 것.. 주위 친구들도 부러워 한다.. 아이가 있으니 꿈도 못 꿀.. )

 

꿈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곳에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내가 다니는 사회적 기업을 좀 더 잘 알고 싶고..

꿈이 생겼다..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겠다.. )

 

... 이란 이름 석자가 불려지는 곳.

공장의 톱니바퀴 하나가 아니라 자신을 이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 곳.

 

씨투넷은 그녀에게 그런 일터입니다.

(다음이야기.../보이지 않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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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 5따뜻한 컴퓨터, 씨투넷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

 

무게만 30, 가격은 약 70억 원.

그 당시 컴퓨터는 일반인은 커녕 학계나 산업계에서도

가질 필요도, 가질 수도 없는 물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나라에는 컴퓨터가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질

더 빠른 속도, 더 향상된 기능의 컴퓨터.

 

사람들 역시 그런 컴퓨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씨투넷은 좀 다릅니다.

(컴퓨터 성능이 향상되고.. 하지만 우리들은 따뜻한 컴퓨터였으면 좋겠다.. 소외계층에 한발 더 다가가고 그들을 채워줄 수 있는 컴퓨터...)

 

 

씨투넷의 자원 재순환은 착한 나눔으로 돌고 돌아

세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컴퓨터...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기부하고 고치고 기증하고.. 교육하고.. 웃고..)

 

씨투넷 뮤직비디오/ 선곡이유 인터뷰 -에필로그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