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팔레스타인 KOICA,

헤브론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 02-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과일가게 총각 커피맨

이감동 2017. 10. 31. 23:41

팔레스타인 빛 그림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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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카메라가 낯선 훌륭한 모델 할아버지

언어도 낯설고, 생김새도 낯설지만외국인 손님이 반가워 기꺼이 모델이 되어주신 할아버지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는데반가운 그 마음만은 알겠어요

 


가정, 음식점... 만나는 사람마다 

1분만 들어와서 차 한 잔 하고 가라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러 세웁니다. 






아미로의 선물 

과일가게 총각 아미로는 항상 만날 때마다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며 

오이,  사과, , 포도, 바나나 등을 선물로 줍니다

길가에 천막으로 만든 상점에서 아버지와 형제들이 번갈아 가며 

과일과 달콤한(?) 잠을 잡니다. 




호박의 속을 파내고, 그 속에 쌀과 고기, 

야채들을 넣어 찐 음식입니다. 

이들 가족의 도시락 하나를 뺏아 먹는 것 같아 

사양을 하지만, 결국 반쪽씩 나눠 먹습니다. 



짭쪼롬한 해바라기 씨 먹어볼래요?

수업이 끝난 학생들의 손에는 이런저런 군것질 거리가 들려있습니다. 

해바리기씨는 입안에 넣은 채로 껍질만 뱉는 기술이 필요한데, 

지나가는 외국인에게도 한 번 먹어보라 권하네요. 





한잔에 330원 - 로드커피

로터리 주변에는 오전, 오후에 각기 다른 커피맨들이 지나가는 운전자들에게 커피를 팝니다. 

커피커피커피 하고 외치듯이 오른 손에 컵 조각을 가지고 탁탁탁탁 소리를 내면 사람들은 

커피파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보온병같이 생긴 주전자(?) 가운데에는 불타는 숯을 넣고 

나무 조각을 태울 수가 있어서 커피는 계속 뜨겁게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