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팔레스타인 KOICA,

헤브론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 -05 이름이 같은 손주와 할아버지 직업

이감동 2017. 11. 1. 00:52

팔레스타인 빛 그림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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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같은 손주와 할아버지 



이름이 같아요 

자녀를 낳으면 아이의 이름 앞에 '아빠'란 뜻의 아부 abu를 붙여 

아버지의 이름과 자녀의 이름이 같이 불려집니다. 

할아버지와 손주 이름이 같은 경우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손주는 할어버지랑 똑같이 아침 청소를 하고 있네요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버지 



신발을 만드는 일은 제 직업입니다. 

제가 한땀 한 땀 만든 신발을 신고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제 삶의 낙이자 기쁨입니다. 




즐겁게 자기 일을 하는 사람들 



하비즈의 달인 

주식으로 쓰이는 하비즈를 만드는 총각입니다. 

한 봉지에 열 개 남짓한 하비즈를 담아서 900원 정도에 파는데, 

방금 구워진 빵은 그냥 먹어도 좋고, 무언가를 찍어 먹거나, 

빵의 가운데를 벌려서 이것저것 넣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땀흘리며 빵을 만드는 모습에 반해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깨진 유리가 다시 살아나 
헤브론에는 유리공장이 유명합니다. 
깨진 유리조각들을 뜨거운 불에 녹여서 
다시 입으로 숨을 불어 넣으면 멋진 작품으로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