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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와 적응하기.피나클 편집보드

이감동 2011. 1. 3. 12:19
오랫동안 익숙해 있던 이를 보내고 (firebird6.0)
새로운 이를 맞이했다.(피나클)

3주전쯤에
하드디스크 하나가(80기가)
거의 완성단계에 있는 홀트편집본을 모조리 날려버리면서
일이 시작되었다.

거의 모든 과정의 편집본은
테잎으로 백업해 두고 있었기에
당황하면서도 '내심' 안심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DV방식으로 입출력이 반복되다보면
싱크문제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그 현상이 너무 심해서
모든 작업을 새로 해야할 판이 되었기 때문이다.

립싱크라고 아나 ?
가수가 노래를 부를때
입만 벙긋 해도
잘만 맞추면 진짜 부르는 것 같은거..

근데,
DV편집에서의 싱크는 도저히 맞추기 어려웠다.
립싱크도 제대로 못하는 가수판.. 이 되었으니.

저가형 편집보드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자기가 만들어낸 테잎을 읽으면서
소리를 잘라먹고, 늘어지도, 잡음이 들어가고..

결국 편집 보드를 활용하지 못한 1대1편집으로 간신히 마쳤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하드웨어적인 문제점을 찾아보았다.

하드랙을 사용하던 부분을 모두 없애고,
레이드라는 연결방법을 알아내고,
그래도, 결국..

편집보드를 포기하고,
새로운 편집보드를 긴급 투입했다.

피나클..

실시간 동영상 편집 보드...
프리미어6.5 정품이 번들로 들어있는..

그러나,
첫 만남이 급하게 이루어진 만큼
순조롭지 않아,

윈도우2000을 새로 설치하면서까지
여러 방식으로 세팅을 했지만,
한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다행히 보완방법을 찾아서
일단 편집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첫 만남이 순조롭지 않으니.
조심 스럽기 그지없다.

기대반,
걱정반,

원래 새로운 시작은 그런건가 보다.


작성일 : 2003/01/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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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 143만원짜리 편집보드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니..
컴퓨터를 분해해서
다시 설치하고..

3일째 되는 날이 되어서야 문제가 해결되었다.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해결되었는데,
오늘의 교훈은..

업그레이드를 잘 하자..
패치를 잘 하자..

이제 일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으니..
맘껏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

작성일 : 2003/01/24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