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장이 삼복이 가사가
딱 자기와 맞는지
노래 끝엔 자기 이름을 넣는 전길이
악보를 읽을 수 있는건지
연습시간 내내 악보정리를 하는 전길이는
모든 노래를 중얼 중얼 잘도 하더니,
떨리는 솔로가 되었습니다.
무대위에서
장난기는 어디로 가고
제법 자기 노래를 잘 부릅니다.
새겨서 들으세요.
'어찌' - '아찌'로 (아저씨)
♬ 개구장이 삼복이
이마에 땀방울 송알 송알/ 손에는 땟국이 반질반질
맨발에 흙 먼지 울긋불긋/ 봄 볕에 그을려 까무잡잡
멍멍이가 보고 엉아야 하겠네
까마귀가 보고 아찌야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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