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카메라를든사회복지사

사회복지실습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 계획

이감동 2011. 1. 4. 10:22
사이버대학교, 디지털 대학교가 활성화 되고,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이 대중화 되면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많아진 방면
현장에선 오히려 '쓸만한 인재'가 없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준비된 사회복지사'임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실습이고,
이론적으로만 접해온 막연한 두려움을
잘 해쳐나가도록 훈련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실습' 과정은
사회복지사가 되는
검증과정, 까다로운 관문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학생들은 실습을 어떻게 준비하고,
다른 경쟁자들과 동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를
스스로 결심하게 되길 바랍니다.

# 실습 수퍼바이저들을 만나 이야기 듣기

- 이왕이면 현재 실습중인 기관을 섭외해서
실습에 대한 수퍼바이저의 생각을 듣고,
실습모습, 각종 실습생들의 제출된 자료등을 보여주면서
실습의 난이도와 자세등을 인터뷰 한다.
- 기관마다 다른 실습 체계가 있기에, 수퍼바이저의 실습원칙,
실습체계, 중요시 생각하는 것등을 담는다.

# 현재 실습중인 학생들의 인터뷰 와 실습모습 스케치

- 공부할때와 직접 실습하는 것에 대해 어떤 차이를 느끼는지,
- 과제는 어떻게 하고 있고, 어려운 점은 없는지.
- 실습생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인지.
- 실습을 하기 위해선 어떤 준비를 해 왔는지..

# 사회복지사 인터뷰 - 전에 실습할땐 이랬어요.

- 실습을 마치고 현업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실습에 대한 회상을 하면서 실습의 중요성과,
학생들에게 어떻게 실습에 임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 원로 사회복지사들의 실습에 대한 이야기
- 1세대 탐방비디오중에 있는
실습에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부분을 인용합니다.
김만두교수님, 박창석(전영락애니아의집 원장님),
김익자(대전 성우보육원 원장님),서형기(전북노인복지회관 총무부장님)

# 사회복지사협회 인터뷰
회장님, 사무국장님, 자격증 담당자를 섭외해서

- 자격요건에 실습이 꼭 들어가야 하는 이유,
사회복지사 자격증 발급에 대한 협회의 소개
- 사이버대학생에게 권하는 이야기등을 인터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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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가능하면 실습코디네이터,
실습에 관심있는 학생과 동행하면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촬영대상은 사이버대학과, 복지영상이 적합한 곳을 선정해서 섭외하고,
가능한 사회복지 영역별로 섭외대상을 다양하게 해서 한 곳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공통적인 내용을 공감할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 섭외 가능한 명단 ++++++

- 심한기 선생님 / 품청소년문화공동체 / 강북 수유동 / 02-999-9887

http://pumdongi.net/index.htm

1992년부터 실습한 풍부한 실습자료를 볼 수 있고,
직원들도 거의 실습을 거쳐 선발함,
사회복지 분야에서 개척, 실험정신이 뛰어나
사이버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줄 것입니다.

- 김세진 선생님 / 방앗골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팀장
http://bangahgol.or.kr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자원봉사, 해외봉사를 하고

http://coolwelfare.org/
- 개인 홈페이지
현재도
사회복지사 공부 모임(꿈지락)을 이끌어 가면서 공부하는 선생님입니다.

- 익산시노인복지회관 - 정호영 관장님
사회복지합동사무소 포레스트를 운영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실습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수로, 노인복지회관 관장으로 벤처 사회사업가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을 훈련시키는 철학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 김선화 선생님
-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 - 이화진 선생님
- 일산홀트타운 - 박꽃송이 선생님
- 녹번종합사회복지관 - 이정호 선생님
- 사회복지정보원 - 한덕연 선생님


작성일 : 2006/03/20 10:28 (2006/03/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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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하느라 답장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편으로 보내드린 1세대 탐방보고 영상을 잘 보셨는지요?

영상에 출연하신 분 모두가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셔서
직접 출연해 주시고, 여비까지 보태주셔서
제작비가 특별히 들어간 영상이 아닙니다.

1세대 탐방보고 얘기를 먼저 꺼낸 이유는
'실습'에 대한 저의 영상제작안은
아무래도 한 대학이 저작권을 가지는 영상으로 만들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입니다.

촬영에 협조하는 분들은
한 대학 차원에서가 아니라 '사회복지' 영역을 생각해서 인터뷰에 응하고,
자료를 제공할터인데,
쓰이는 용도가 제한적이라 하면
처음 섭외할때부터 용도에 대해 허락을 받아야 할 것이고,

섭외에 있어 제한적인 영상제작은
제작자에게는 오히려 더 힘든 일이 됩니다.

다시 보니,
사이버대학의 실습동영상 욕구는 교육용 컨텐츠라고 보면,

저의 제작욕구는 다큐멘터리 제작 혹은 취재영상이 되어
비슷한 것 같으나 다릅니다.

다큐멘터리 제작의 경우는
제작비용이 대본이 있는 영상물을 만드는 것 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들고,
후원자가 의도하는 것 보다, 작가의 의도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즉 홍보비디오 제작하는 것 처럼
의뢰하는 입장이 강력하게 반영되는 이야기가 아닌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006/03/23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