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영상

성보나의집 노래선물 '노래를 불러 드릴까요?'

이감동 2011. 1. 2. 19:40


보나의집 식구들은
노래부르길 좋아합니다.
 
반가운 이를 만나면
 
'까치 까치 설날은~' 노래 앞부분만
만날 때마다 불러주는 할머니도 계시고,
 
'바위섬'부터
70-80년대 가요를 꽤차고 있는 정은씨의 노래도 들을 수 있고,
 
한꺼번에 5명이 다르게 부르는 노래합창도 들을 수 있습니다.
 
노래를 좋아하지만,
우리가 쉽게 이해하는 문법에 맞는 말로 감정을 표현 못하시는
보나의집 식구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다 보면
 
그들만의 문법과, 감정전달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다만 내가 잘 못 알아채고 있을 뿐..
 
오히려
거리낌없이 자기의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구들에게서
선물을 받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 느낌을
잘 표현해주는 노래가 마침 있어서 그 노래에 맞추어
 

식구들의 언어가 표현될 수 있을까..
번역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노래곡명 '노래를 불러드릴까요'
 
- 행복한 과일가게중에서 /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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