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영상/그룹홈

로레알 그룹홈 20041123

이감동 2011. 1. 16. 18:03
작성일 : 2004/12/01 01:00 (2004/12/01 11:21)
001-0034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002-0052 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리
003-0124 세계의 친구들과 아침인사해보자
004-세계
005-솜사탕 노래
006-곰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007-나비야 나비야
008-일이삼사,솜사탕
009-안녕하십니까 리포터 아연입니다. 지금부터 우리 가족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집을 맡고 계신 이모와 어머니는 항상 자상하시고,
우리집 첫째는 언니 일을 잘 하고
둘째 언니 기흥언니는 할일을 잘 하고
셋째언니는 미술을 잘 하고
넷째언니는 밥을 잘 먹고
안다은 언니는 오버를 잘 해서 싫어하고
순영이 언니는 우리집에서 전교 일등이고요
저는요 장래희망이 하루하루 많이 바뀌고요 장래희망을 매일 매일 아나운서 처럼 혼자서 말하고, 피아노도 치고, 선생님 놀이도 하고요
내 친구인 지영이도 공부를.. 못하는 편이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2학년인 수지는 언니들 닮아서 밥을 잘 먹어서 튼튼하고
윤미는 엄마한테 붙잡혀 앉아 있고
도영이는 우리집에 하나뿐인 남잔데 맨날 도망가고
꼬마들은 재미있게 얼울려 놀고
열 여덞명이요
010-두 꼬마 눈 가리고 노래부르기
011-
012 - 안녕하십니까 리포터 아영이입니다.
우리집의 일을 맡고 계신 엄마와 이모께선 요리를 잘 하고, 우리들을 많이 챙겨주십니다.
첫째언니는 일을 잘 하고 언니 일을 충실히 잘 합니다.
둘째언니는 첫째언니처럼 잘 합니다.
셋째언니는 미술을 잘 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수연이 언니는 밥을 잘 먹어서 튼튼합니다. 순영언니는 우리집에서 공부를 최고 잘 하고 반에서 7등입니다.
다은이 언니는 오버를 너무 잘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에서 미움 많이 받습니다.
또 저는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고 꿈이 많아서 될 수 있는 일을 하루에 많이 많이 몇 시간씩 공부하고 내 친구인 지영이도 자기 스스로 글씨를 잘 읽지 못하는데 자기 혼자 공부해서 잘 읽습니다.
자기 언니를 닮아서 밥을 많이 먹고 튼튼합니다.
그리고 윤미는 개도 밥을 많이 먹지만 체중미달입니다. 왜냐하면 편식하기 때문입니다.
도영이는 우리집에서 하나있는 남동생이지만, 겁이 많아 도망갑니다.
꼬마아이들은 가연이,선아, 희주, 코알라 식인종인 조가은
귀엽고 모두 네명으로 되어 있고,
너무 너무 이쁜 귀염둥이 막네들입니다.
024-설겆이 하는 중에 떡국을 주면 빨리 먹어요. 밥을 주면 힘들어 해서 오래 끌고 그러는데, 떡국은 아주 신나요. 설겆이 계속
화장실에서 나오는 꼬마,
빨래밖에 내놓은 이모
아이들 옷 입는 모습
청소기 돌리는 소리

026-청소하고 밥부터 먹고.. 애들 보내고 밥먹거든요. 청소 빨래 이런거 하고 공부해야죠.
애들 사물함.. 장소가 비좁아서 애들 성장 정도에 따라서 책상도 있어야 하는데, 비좁은 관계로 조그만 책꽃이 하나가 전부에요. 그게좀 안타깝죠.
저학년은 1시반이면 돌아오고 2학년 3학년..왜나하면 아이들 공부에 방해되니까.. 어린이집에서 늦게 오고 공부할 여건이 안되거든요.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오랫동안 맡겨둬요.




027-오전에 하다보면 아침 굶는게 보통 이에요, 라면을 안 먹여요 오히려 라면을 먹이면 오히려 잔치분위기에요, 라면 안 좋다고 하니까 본인들은 원하지만, 안 먹이고, 그냥 떡국에다가 고기 조금 넣고 아침에 주면 지들도 먹기 편하고 잘 넘어가니까
잘 보셨어요, 아쉬워 하는게 아니라 굉장히 필요로 하고 있어요, 공간이 좁으니까.. 책상 같은거 마련해서 주고 싶은데, 놓을 자리도 없고 거실에 놓자니 어수선하고 엎드려서 공부하고 하니까 마음에 걸리고 미안한 마음있고 애들한테
여럿이 모여 공부하면 산만해 지기 때문에 엎드려 공부하니까 조금 하다가 자거나, 눕거나 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중인데,
뾰족한 수가 없어요.
할 수만 있다면 넓은 공간안에서 기르고 싶은게 저의 꿈입니다.
마음이 아프고, 그런면에서
넓은 공간에 침대라도 하나씩 준다면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자기 생활에 긍지를 가질 텐데,
오늘은 모여서 같이 자고 장난치고 이러다 보니까
실제적으로 해야될 일을 못하고 어영부영
주의할 시기를 그냥 보내지 않나 그래서 고민하고 있어요.
소유 개념이 적은게 아니라 더 강하죠. 자기거에 대한 소유 개념이 강한데, 선물을 주어도 둘 장소가 없으니 가지고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은 집어 던지고..
작은 서랍에 넣고 남이 그것을 만지면 싸우는 모습도 없지 않아 있어요.
자기 거라는 것에 애착이 있고 그것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책장- 책꽂이부터 시작해서 가구가 부족한데, 가구는 실제 누가 준다고 해도 둘 자리가 없어요. 왜나하면 거실이라도 넓게 뚤려서 아이들에게 마음을 펴줘야지 거실까지 꽉차게하면 그렇지 않아도 답답한 생활인데, 애들이 삭막하지 않을까 싶어서 왠만하면 놓지 않으려 합니다.
넓다고 하는데, 실제론 앉고 서는 자리밖에 없어요.
028-상당히 좋다는 것을 왜 느끼냐면 외로움을 못 느껴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데 있으면 외로울 거다 슬플거다 이런 것들을 이야기 하는데, 눈만뜨면 곁에 친구가 있고, 학교에 갈때나 올때나 사람이 있고, 서로 부딪히면서 싸우는 일도많지만, 기쁜일도 많고, 왕따를 당한다 해도 집에 오면 똑같은 자기네 상황에서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많이 풀고 살죠. 오히려 혼자 사는 것 보다는 훨씬 바람직하지 않나.
부모에 대한 그리움 아픔, 부럼움 같은 것이 굉장히 많죠 그런게 중요한 거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슬픔이라는가는 두드러지지않죠.

029-왜나하면 저는 나이가 많아서 밖에 나가서 애들이 엄마 하면 이상하지만, 아이들이 엄마라 부르지 않으면 학교에서 우리엄마 이야기를 할때 엄마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요. 엄마는 없는 거죠. 아이들에겐 그것이 더 큰 것이 아닐까 해서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애들이 우리엄마라는 말을 친구들에게 잘 해요.. 더 많이 부르고요.. '애들도 엄마 엄마 하고 부르고 다니잖아요.. 엄마가 자기들에겐 소중하기 때문에..

아빠 소리를 못 하기 때문에 꼬마들은 거짓말도 하고, 나도 아빠 있다고 하고 그러지만,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