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5학년 짜리 딸 곁에서
베들레헴의 양치는 목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양치는 목동들이 왜 별을 잘 알게 되었을까?
양틈에서 잠을 자며 생활하니까
밤하늘의 별을 자주 볼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두고, 수많은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오겠지
(갑자기 알퐁스 도데의 '별' 이야기랑 혼돈되어 스테파네트 아가씨 나오고,
어깨에 기댄채 잠든 아가씨를 바라보는 주인공 목동의 마음을 얘기해보고.. )
아빠가 가본 베들레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목자들의 들판 교회에 가보면
동굴들이 있는데,
계란껍질처럼 겉은 바위로 되어있는데,
그 속은 텅 비어 있어서
목동들은 아마 양떼를 이끌고 이 곳에서 잠을 청했을 거야
뻥 뚤린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어느날 유난히 큰 별을 보게 된 거겠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나서
사진과 영상을 더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료를 찾아서 올립니다.
동영상을 보면 이곳 지형의 특성을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동영상 출현 - 코이카 단원으로 함께 팔레스타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수빈, 전보람이 살짝 나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Beit_Sahour - 베들레헴의 동쪽의 팔레스타인 지역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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