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영상/영상제작스토리

면목복지관 - 아름다운 만남 20080308버전

이감동 2011. 1. 4. 00:27

http://www.visualwelfare.net/video/아름다운만남20080308-1m.wmv

아름다운 만남은
정신지체(지적장애) 청소년들이
독거어르신을 만나서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자원봉사도 하고, 자존감도 높이고, 사회성을 좋게 하고,
어르신 자신에게도 가족이 생겨
삶에 힘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200803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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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수정안을 검토하여
일부 수정하였으나,

앞부분의 담당선생님의 설명 부분을
삭제하기 보다는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대로 두는 방향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중복되는 것 같아도
앞부분 내용은 어르신 자원봉사에 중점을 둔 내용이고,
뒷부분에 나오는 효과성은 사회성에 중점을 둔 내용이라

같이 두기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흐름을 유지하였습니다.

앞부분의 인터뷰 내용이 '자원봉사를 자랑한다는' 내용이어서
그것에 맞춰 장애학생이 자랑하는 모습이 들어간 것이 자연스럽다는 생각입니다.

참고하고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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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획을 받아 보았을때에는

어떻게 영상기록을 해야할지
영상 이미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막연해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들어보고,
미디어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직원교육을 같이 하면서 사업에 대한 이미지를 찾아보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적은 촬영횟수를 가지고
오랜 기간동안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기록이라
꼭 필요한 시점을 골라 촬영해야 하는데,
복지관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중요한 장면을 놓지고,
거의 사업의 마지막 단계의 모습만 촬영하는 것으로
사업에 대한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처음 계획은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미디어 교육을 하면서
사업속에 담긴 이미지들을 같이 찾아보고
그 찾아낸 이미지들 중에서
중요한 컨텐츠를 포함한 것이 무엇인가를 정해
영상으로 만드는 것 이었는데,

아이디어 차원이
계약으로 실행되는데
많은 시간이 소모되어

결국은 계획되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의 프로포절 기록의 경우는
시작할 즈음의 모습,
중간 과정의 역동적인 모습,
마지막 활성화된 모습 정도는 꼭 기록이 되어야 하는데,

아름다운 만남의 경우는
시작, 중간의 모든 모습은 복지관에서 사진으로만 기록하고,
마지막 프로그램과 평가 정도만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경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존의 소스만 가지고,
영상을 만들 경우에 만들 수 있는 형식으로는

사업담당 진행자의 나래이션으로 설명해 가면서
사진과 영상을 덧 씌워 만드는 형식이 가능할 것 같아

사업의 핵심이 되는 이미지 보다는
촬영 가능한 일정에 담을 수 있는 활동 스케치와
담당자와의 인터뷰 위주로 촬영이 되었습니다.

이 사업의 가장 핵심이 되는
어르신과 청소년이 만나
서로를 위하고, 걱정해 주는 모습을 기록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20071124 서울나들이(명동,종로,인사동) 촬영
# 20071222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어르신과 영화보기
# 20080122 아름다운만남 종결평가 학부모님과 함께
# 20080128 담당 사회복지사 인터뷰 촬영

한 가지 사업에 대한 영상을 다 만들어 갈 즈음에는
이 사업의 이미지가 무엇이었나를 생각하게 됩니다.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청소년과 독거 어르신의 만남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들어있을까? 어떤 이미지가 있을까?

#1 봉사하지 않는 날에도 할머니를 찾아 뵈야 한다며 할머니를 걱정하는 모습
#2 자원봉사를 했다고 친구들과 선생님께 자랑하는 모습
#3 아이들이 거짓이 없고 순수하다고 칭찬하는 어르신의 모습
#4 안마를 해드리고, 설겆이를 해드리는 아이들의 모습
#5 아이가 달라졌다고 하는 부모님의 모습
#6 아이때문에 칭찬을 듣는다는 부모님의 이야기
#7 집에서도 설겆이를 해놓는 아이들 모습
#8 네이트온 메시지가'독거노인을 도웁시다'인 장애 친구의 아이디
#9 집밖을 나가기 어려워하던 아이가 길 안내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10 쉬는 토요일에도 할머니한테 가야한다며 선생님 조르는 아이들


작성일 : 2008/02/09 01:18 (2008/03/09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