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영상/촬영스크립트(tape프리뷰)

마포간병지원센터 2005년 11월 20일 적십자병원

이감동 2011. 1. 16. 18:21
작성일 : 2005/12/10 19:03 (2005/12/10 19:04)
병원간병

# hospital-003
화장실에서 병실로 이동하는 모습
침대

# hospital-004
이 환자분은 목욕을 시켜야 해요,
피순환이 잘 되고, 개운하데요
난 목욕은 전문이에요, 환자분이 힘들게 하지 않아요.
씻겨주는거 좋아하는..
병원에서 씻긴다는게 힘든건데, 괜찮아요.

환자분이 씻는걸 좋아하는 분이어서
보람있어요.

요럴때만
때로는 서운할때도 있어요
환자이기 때문에,

어머니도 누가 누군지 몰랐는데,
이젠 알아봐요.

환자분..
지금 몸이 좋아져서 좋다.

칭찬..
이뻐. 그뿐이야.
그게 고맙죠

# hospital-005
두 분이 침대위의 환자를

환자를 즐겁게 해주는 거요
그리고,
빠리 낫기를 바래야 겠죠.

저는 항상 즐거웠으면 좋겠다.

웃게 하고,
말동무 되주고

이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맘이 우러나지 않으면 못한다고..

이 환자 경우에는 많이 좋아졌을때
똑같은 어머니들이 바꿔서 보잖아요

잘 도와줘서 그런가,
의사분을 잘 만나서 그런가
많이 좋아져서 보호자가 많이 좋아하셔요

언제부터?
작년 10월쯤 되었죠.
하고 싶지만,
저는 할 수가 없는 입장이네요.
수급자분들만 할 수 있다고 해서
저는 시간 개념 때문에
유료간병을 하고 싶어도 못해요
그건 밤 세워야 하고,
있는 동안만이라도 많이 해주고 가고 싶어요.

봉사하면 되죠
교회가서..

# hospital-006
할아버지와 휠체어를 밀고가는 간병인
병실로 들어가고
햇빛 환한 병실로 들어가고

# hospital-007
6 25때 상처가 도져서..
앞으로도 한
금년엔 나가야지.

여러가지로 고맙죠
오히려
집안의 식구들은
우리 안 식구는 휠체어를 못 한다고
처음이니까
밀어주면 안정감을 느껴요
말로 장난하지만, 실제로 안정감을 느끼거든,

들켜?
데이트 하는거
웃음.
얼굴은 장면 같으시고, 목소리는 성우 같으시고,
민망해 아유 쑥스러워
병실에 쵸코파이를 돌리는 간병인
한 사람에 두개씩.
여기도 두개
총각도 두개
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