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4/04/25 21:35 (2004/05/12 09:21)
* 이성종입니다.
희망가족 이라는 개사곡을 불러? 볼 수 도 있습니다.
분위기가 좋다면야..
아니면..
이 사회복지사들을 초청해서.. 깜짝 공연을 시켜도 재미있겠네요..
제가 섭외 해드릴까요?
http://yonseigayang.or.kr
02-2668-6689 대표전화
흐흐 ..
소식은 더 찾아 봐야 하는데.
작가님 밤 잠 못 이루실까봐.
-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뒤뜰카페 이야기
뒤뜰카페라는 행사때
여러 공연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의 노래가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희망사항을 희망가족으로 개사한 부분에선
어찌나 흥겹던지..
사회복지사들의 깜찍한 공연과, 의미있는 노래 잘 감상하세요.
희망가족 (희망사항 개사곡)
노래 : 언발런스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상대방을 배려 할줄 아는 가족
사랑으로 서로감싸 줄 수 있는 가족
텔레비젼을 안켜도 웃고 있는 가족
난 그런 가족이 좋더라.
가족을 위해서 그렇게 즐기던
담배를 끊으신 우리 아빠
우리가족 건강을 위해서
현미밥 지으신 우리 엄마
김치볶음밥을 잘만 드는 아빠
망치질을 정말 잘 하는 엄마
70점 받은 성적표 보시고
맞힌 일곱문제 칭찬하는 엄마 아빠
멋내지 않아도 멋이나는 엄마
술을 드셔도 티를 내지 않는 아빠
안되는 건 안되고
되는건 되는 일관적인 엄마아빠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때
그저 바라만 봐도 위로가 되는 가족
생일 파티는 언제나
언제나 다함께 하는 가족
라라라라라 라라라
난 그런 가족이 좋더라
난 그런 가족이 좋더라..
3분의 1지점에서 두번째 노래 시작합니다.
9분20초 93메가
66여개 기관 소속 정신지체인 참가 창의성 발휘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4-04-23 17:53:56
▲사생대회에 참가해 그림을 그리는 정신지체인들. <에이블뉴스>
정신지체인들이 창의성을 발휘, 예술적 재능을 높일 수 있는 “제18회 정신지체인 사생대회”가 뜨거운 열기속에 막을 내렸다.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은 지난 22일 과천 경마공원에서 IBM, (주)전국관광, 한국마사회,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삼천리(주), 알파색채, 제일제당, 질레트코리아 등에서 후원·협찬을 받아 정신지체인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내 전역에 거주하는 만 7세 이상의 장애인과 장애인생활시설, 특수학교, 특수학급, 장애인복지관에 소속돼 활동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정신지체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66여개의 기관에서 약 3500여명이 참가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주최 측은 행사장 곳곳에서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마련, 풍선아트 시범과 함께 풍선을 나눠줬다. 또한 참가자들은 인솔교사나 부모님의 지도를 받아 경마공원 곳곳에서 그림을 그리고 제공된 김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각 기관별 담당 자원봉사자들이 사진을 찍어주고 참가기관으로 사진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마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대규모 행사임에도 민간기업의 후원과 협찬으로 무리없이 대회가 진행됐고, 물감제조회사의 협찬으로 물감통을 배치해 참가자들이 언제든지 물감을 쓸 수 있도록 도와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에이블뉴스>
사생대회에 인솔교사로 참가한 송영우(믿음복지회 믿음작업활동시설)씨는 "날씨가 흐려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모두가 즐거워해서 기분이 좋다"면서 "다만 주제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었다면 그림을 그리는게 좀 더 수월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덧붙여 "정신지체인들은 지체장애인보다 사회활동이 힘든 반면 미술과 음악 등 예능분야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는 1년에 한번이 아니라 좀 더 자주 이런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총 268명이 수상을 하게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 12일 3시, 서울정신지체인복지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별도통보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유민 기자 (elaland@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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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정신지체인 사생대회 열려
문지영 기자 angemom@withnews.com 입력시간 : 2004. 04.22. 00:00
4월 22일 오전 10시 30분 과천 경마공원에서는 제 18회 정신지체인 사생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과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IBM, (주)전국관광, 한국마사회가 후원했다.
정신지체인들의 예술적 소양과 정서순화를 위해 마련
곁에 있는 말에는 무관심한 채 그림에만 열중하는 학생
이 행사는, 지능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정신지체인들의 정서순화를 돕고 예술적인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들의 창의성을 사회에 알림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불평등과 편견을 해소하고, 많은 기업들이 후원과 협찬을 통해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이른 시간인데도 경마공원 주차장은 사생대회 참가자들이 타고 온 버스들로 가득했다. 일찌감치 공원에 모여든 참가단체들은 잔디밭에 모여 간단히 개회식을 가졌다. 서울정신지체인복지관의 김은영 팀장이 사회를 맡고 서울정신지체인복지관의 최의광 관장과 IBM의 박정화 상무가 각각 대회사와 축사를 담당했다.
11시 20분쯤 개회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단체별로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그림도구를 꺼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끝없이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참가자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표정은 너나할 것 없이 밝아 보였다.
참가자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 마련
참가자들을 위해 벌어진 각종 이벤트들
참가자들이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동안 연못 주변에서는 이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준비돼 있었다. 이벤트는 그림을 다 그린 참가자나 그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 마련된 자리였다.
참가자들의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해 주고 풍선으로 각종 모양을 만들어 선물하는가 하면 행사장 전지역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사진을 찍은 후 각 단체들로 사진을 보내주는 일도 하고 있었다.
그림을 다 그리기나 했는지, 사생대회가 시작된 지 채 30분도 안 됐는데 벌써 얼굴에 그림을 그리려고 참가자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옆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준비해온 풍선들을 갖가지 모양으로 구부리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참가자들의 얼굴은 매우 진지하다. 그림을 그리기 싫어 딴청을 피우는 이들도 있을법한데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심각한 얼굴로 도화지에 얼굴을 파묻고 그림 그리기에 열중했다. 어려운 숙제를 하듯 무릎을 꿇고, 혹은 엎드려 그림을 그리는 모습들도 흔히 볼 수 있었다.
"선생님 얼굴 그렸어요, 그릴 게 없어서요."
학생들이 그린 그림들
심사기준이 궁금했다. 이들에게만 적용되는 특별한 심사기준이 있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전부 미술 전문가들일 뿐이고요. 가끔 풍경이 아닌 정물이나 상상화를 그리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 친구들 그림은 당연히 제외죠. 또 답답한 마음에 교사나 부모들이 그림을 도와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도 전문가들의 눈으로는 가려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 행사의 담당을 맡은 손선혜 복지사가 말했다.
정말 손 복지사의 말대로 풍경에는 아랑곳 않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각자의 생각을 그리는 참가자들도 종종 눈에 띈다. 또 아예 참가자들의 손을 잡고 선을 그어주고 색도 칠해 주는 부모들도 있다. 어떤 인솔자는 차마 도와주지는 못 하고 말로만 '이 쪽으로 저 쪽으로'하면서 열심히 코치를 한다.
번동정신지체인보호작업시설의 정세종 씨 역시 '무슨 그림을 그렸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선생님 얼굴이요. 그릴 게 없어서요."라고 답한다. 정 씨에게는 탁 트인 잔디밭과 풍경보다는 교사의 얼굴이 한 층 그릴 가치가 있어 보였는지도 모른다.
3년 째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특수학급 교사는 "이런 자리에는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이런 자리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우리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이죠. 처음에는 선 하나 긋는 것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좀 보세요. 제법 훌륭한 그림들을 그리잖아요?"라고 뿌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오늘의 기억이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는 학생들
오전부터 날이 흐리긴 했지만 시간이 정오로 접어들자 기온이 떨어지고 가는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다. 일찌감치 그림을 그리고 자유롭게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은 참가자들은 서둘러 그림들을 제출했다. 비가 올 것을 대비해서 실내에도 자리를 마련해 놓긴 했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그림 그리기를 마친 상태라 자리를 옮기기보다는 정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단체들은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그림을 제출했다. 그들은 준비된 기념품을 받고 돗자리를 정리해서 주차장으로 향했다. "준비한 건 많은데 날씨 때문에..."라며 그룹홈 지원센터 유병주 소장은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참가자들이 무엇을 그렸는지는 그리 중요치 않은 지도 모른다. 이들은 오늘 하루 3000명이 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림을 그리고 밥을 먹으며 자연을 만끽했다. 이들 가운데서 누군가는 대상을 받고 금상을 받겠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에게는 잔디밭에 엎드려 그림을 그리고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은 기억이 더 소중하게 남을지도 모르겠다.
이번 행사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주), 알파색채(주), 삼천리(주), 롯데월드, 대교, 서울랜드, 세모유람선, 소예, 롯데제과(주), CJ, 질레트코리아, 바른손, 보라매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수진내과가 협찬하고 서울시내 3500여 명의 정신지체인들이 여기에 참가했다.
이 날 행사의 시상식 및 전시회는 5월 12일 오후 3시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 앞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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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 2004년도 ‘친구야 함께 놀자’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4-04-23 17:29:25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와 함께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특수교육교사, 일반교사가 함께 하는 통합교육캠프 ‘친구야 함께 놀자’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일선 교사로부터 캠프 프로그램을 직접 공모해 현장감 있는 캠프를 만들기 위한 이번 공모는 특수교육전담 교사가 50%이상 소속된 관련 단체 및 모임(인원은 4~6명 정도)을 대상으로 통합캠프의 목적에 부합되는 자유로운 주제로 참여 가능하다. 단, 지난해 응모팀은 재응모가 가능하나 프로그램의 50% 이상이 새롭게 구성돼야 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8일까지이며 프로그램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우편 또는 e-mail로 접수가 가능하다. 대상 1팀에게는 200만원(프로그램 진행수당 포함)의 상금이 수여되고, 입선 3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이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에 당선된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시 유성소재 삼성화재인재개발센터에서 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특수교사, 일반교사 각 1인씩 한 조로 이뤄진 총 25조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2004 친구야 함께 놀자’ 캠프의 프로그램으로 채택되며, 해당 선발팀은 캠프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는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장애-비장애 친구끼리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장점과 협동심을 배양하고, 비장애 아동이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통해 캠프 후에도 학교에서 지지적 관계를 형성해 친구관계가 형성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친구야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 캠프는 첫 해에는 총 11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 공모전을 통해 대상을 차지한 ‘나너우리’팀이 전국 25개 학교 100명의 참가자를 상대로 프로그램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의: 02)2635-9727.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안은선 기자 (iharp@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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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행정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하여 각 분야에서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봉사활동의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봉사자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님들을 모시고 2004년 상반기 자원봉사 활동을 돌이켜 보고 자원봉사 의식의 재충전 기회를 갖고자, 다가오는 신록의 계절 5월에 광진구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자원봉사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소속감과 공동체의식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하오며 모쪼록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 일 시 : 2004. 5. 11. (화) 09:00~17:00
* 장 소 : 광진구청 대강당
* 참석대상 : 자원봉사자 500명 및 주요인사
* 행사내용
<1부> --- 자원봉사자 건강검진 및 정기교육(09:00∼10:30)
- 건강검진 : 당뇨,단백뇨 검사, 위 검사 등 5종 검진(선착순 200명)
- 정기교육 : “자원봉사와 매너” 강의
<2부> --- 기념식 및 문화공연(10:40∼12:00)
- 기 념 식 : 개회식, 우수봉사자 표창, 봉사자 선서, 사랑의 바자회 테이프 커팅 등
- 문화공연 : 광진구 문화봉사단(예랑회) 및 외국인 문화봉사단 공연
<3부> --- 친목대회(12:10∼13:20) 및 사랑의 바자회(13:30∼17:00)
- 친목대회 : 봉사단 분야별로 식사를 겸한 상견례 및 친목 도모
- 사랑의 바자회
* 내 용 :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팔아 조성된
수익금으로 관내 미인가 불우시설 돕기에 활용
* 판매물품 : 의류, 가전제품, 책, CD, 장남감, 그릇, 생활용품 등
☞ 기타 안내말씀
- 참가하시는 봉사자님께 행사 기념품(지하철 승차권)을 드립니다.
-「사랑의 바자회」에 봉사자님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행사당일 기부물품 지참)
- 행사 준비관계로 참석여부를 미리 알려 주시기 바라오며, 참석시 자원봉사자
수첩을 지참하시어 09:00까지 입장하여 동별로 지정된 좌석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 450-1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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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는 복지관, 함께 웃는 내일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기도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 복지회에서 위탁을 받아 경기도 내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직업, 의료, 사회심리재활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2004년 4월 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개관식은 2004년 4월 30일에 개최합니다.
- 아 래 -
* 개 관 식 *
▣ 일 시 : 2004. 4. 30 (금) 15:00 ~ 15:30
▣ 장 소 :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야외공연장
▣ 내 용 : 개관식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등
▣ 참가인원 : 1,000여 명
▣ 공동주최 : 경기도 ·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 축하행사 *
▣ 일 시 : 2004. 4. 30(금) 14:00 ~ 17:00
▣ 장 소 :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야외공연장
▣ 축하행사내용
식전행사 : 리듬 앙상블, 군악대 연주
식후행사 : 연예인 축하공연(평화방송 등)
경 기 도 장 애 인 종 합 복 지 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667번지
홈페이지: www.ggrehab.or.kr
☎ 031) 296-8755~8 fax:031) 296-8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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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는 5월 2일에 서울 상암동월드컵공원에서 제4회 여성마라톤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본 행사는 (주)여성신문사와 (사)아줌마가 키우는 아줌마연대의 주최로 열리며, 현재 약 1만여명이 참가접수를 한 상태입니다.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유방암 예방캠페인"을 내걸고 진행되는 본 대회는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함께 마음놓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즐거운 자리를 맞아 저희 여성신문은 비인가시설의 중증 장애이동을 초청하여 좋은 날을 이들과 함께 느끼고자 합니다. 이렇게 뜻깊은 날 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실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중증장애아동 초청행사가 잘 치뤄져야 앞으로도 중증장애아동의 외출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여성신문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아동과 더많이 함께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래"의 구체적인 내용을 잘 읽어 보시고,
자원봉사가 가능하신 분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모처럼의 뜻있는 기회가 무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래""
1. 자원봉사 일시 : 2004년 5월 2일 오전 8시 ~ 오후 2시
2. 자원봉사 업무 : 수색 "천사의집"(장애아동비인가시설) --> 상암경기장으로.
상암월드컵공원에서 행사때 장애아동 돌보기
상암경기장 --> 수색 "천사의집"
3. 자원봉사모집분야 : 1) 1종면허소지자
2) 개인차량소지자
3) 중증장애아동과 함께 하고픈 의욕을 가지신 분
4. 모집인원 : 10 명 내외
대회 티셔츠, 중식제공
5. 연락처/담당자 : 02-318-2792 / 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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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복자 할머니
복자 할머니는 오늘도 어김없이 목요일이 되자 포천시 신읍동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무의탁 양로원을 찾았다.
매주 이틀은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곳에서 화초를 관리하고, 수녀원 구석구석 청소 및 창고를 정리하는 등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찾아가며 보수없이 봉사하고 돌아간다.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나 1·4 후퇴 때 월남한 할머니는 막노동을 하던 김치호 요셉(71)씨와 결혼해서 삼형제를 뒀다.
“막노동은 물론, 극장에서 암표 팔다가 유치장 구경도 해봤다. 압구정동에 파출부로 들어가 한 집에서만 13년 동안 일했다”
고복자 할머니는 “거리에서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은데 내가 가진 것이 없어서 도와주지 못하는 것이 너무 가슴 아팠다”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그래서 10년 전부터 고복자 할머니는 행당동 손수레 할머니로도 유명하다.
도선동의 백화점 뒤 노래방이 많은 곳에서 재활용 쓰레기통을 뒤지면서 ‘불우이웃 돕기’를 시작했다.
할머니는 “내가 번다고 해서 다 내 돈인가? 다른 돈은 써도 이 돈은 아무리 배고프고 목말라도 십원 일전도 안 쓰지” 라며 하루 평균 수입은 1∼2만여원, 한달이면 50∼60만원쯤 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힘들게 모은 돈은 고스란히 통장에 넣어뒀다가 성모자애원, 성가복지병원, 프란치스꼬의 집, 행당동 영세민, 도선동 영세민, 환경미화원, 불쌍한 할머니들을 도왔다.
6년 전 포천시 소흘읍 우정아파트로 이사해서도 이 같은 고물 주워 모으기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할머니는 “봉사활동은 완전봉사활동이어야 한다. 대가를 받으면 봉사가 아니다”며 “남이 안하는 것을 해야 한다. 그래야 힘들지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복자 할머니는 현재 생활비를 서울 집에서 나오는 집세 120만원으로 충당하고, 매일 자신이 손수레를 끌며 모은 돈 전액을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 어려운 사람에게 보내고 있다.
할머니의 삶은 봉사 활동과 불우이웃돕기가 전부다.
“가장 행복한 순간이 힘들더라도 남을 위해 무엇인가 일을 하고 있을 때”라는 말이 할머니의 정신세계를 대변해 주고 있다.
포천=황종식기자 jsh@siminnews.net<
2004-04-25 20: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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