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선이 부모님 인터뷰 - 안산지역복지협의체 '우리반명선이' 제작과정

2017.10.28 20:47


안산지역복지협의체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용 영상 컨텐츠 제작과정에서 

초등학생 고학년을 위한 영상 컨텐츠

 '우리반 명선이' - 초등학생 친구가 말하는 장애인 친구를 대하는 방법 

을 제작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기록입니다. 


앞선 회의에선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교육의 대상인 초등학생 고학년 중에 

장애인 친구를 둔 초등학생이 어떻게 잘 지낼 수 있는 지 방법을 이야기 하는 콘셉으로 정하고 

우선 장애인 부모와 당사자인 명선이를 만나 관계를 맺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촬영한 기록입니다. 


기다려 주셔요~ 라는 핵심 메세지를 얻게 된 동행이었습니다. 



명선이 부모님 인터뷰

같은 반 아이들이 명선이를 어떻게 대해주면 좋겠어요?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그게 쉬운 건 아니에요 
저도 상황에 따라서 
저도 일관적이지 않은데, 
어떤때는 받아주다가 
어떤때는 힘들어지고 
제가 포용하는 게 떨어지는데, 

엄마랑도 갈등이 되는데, 
어린 아이들에겐 어려운 이야기라 
명선이 같은 경우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힘드니까 

누가 먼저와서 다가와 준다고 
가는 것도 아니거든요 

자기 스스로가 마음 문을 열어줄 때까지 
기다려 주는 건데, 
조금은 한 발짝 뒤에서서 
강제적으로 하면 역효과가 나니까 
그렇게 해야 되긴 하는데, 
쉬운 건 아니죠 

의외로 명선이반 친구들은 
그렇게 해주는 친구들이 맣이 있어요 

기다려주고 
도움이 필요할 것 같으면 도와주고 
같이 해주고 이런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명선이한텐 감사하죠 


명선이 승마하는 날


다른 뭐 
특별 수업을 하려면 
그걸 해주고 나야 애가 거기에 응하죠 

같은 반 아이들이 명선이에게 어떤 식으로 대해주면 좋겠어요 
있는 그대로 받아주면 좋겠다 말하지만 
쉬운 건 아니에요 
어떤 땐 받아주다가 
어떤 땐 내 자신이 힘들어지면 

엄마랑도 갈등이 되는데 
어린아이들에겐 어려운 일이고 
명선이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힘드니까 

스스로 마음 문을 열때까지 기다려 주는데
한 발짝 뒤에서서 

그게 쉬운 건 아니죠 
의외로 반 친구들을 그렇게 해주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기다려주고 도움이 필요할 것 같으면 도와주고 

명선이에겐 감사한 친구들이죠 

기다려주세요 
같이해주세요 

같이 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누가 끌고 간다고 해서 
자기 마음이 동요되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까지도 힘들게 되니까 

그런 부분에서 
그게 참 그래요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게 통합을 하는 이윤데, 
아이들마다 다른 거에요 
지적장애 아이들은 그런 게 부족하니까 
다가가기도 잘 하고 
너무 다가가서 옆의 친구에게 너무 과하게 가는 것 때문에 힘들고 
비장애인 친구들이 부딪김이 있고 
자폐성향의 친구들 같은 경우 
다가와줘도 호응을 안하니까 
지치죠 
그런데, 그러다 보면 얘네들이 스스로 마음을 열어야 하는데, 
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극을 주어야 하는데, 

새학기가 제일 어려운 시기죠 
공포스러울 정도로 힘든 시긴데, 
오늘같은 경우도 
지가 원하는 길로 안 갔더니 화가 난 거에요 
월요일은 더 힘들거든요 
쉬었다가 가니까 
그런 면도 있고 
애국조회 방송도 있고, 
소리에 예민하니.. 

짜증이 있는대로 난 거에요 
학교까지 갔다가 데려 올려하니 
싫은 거에요 

선생님이 전화주셨어요 
잘 적응하고 있다고 

어느정도 친구들이 노는 걸 같이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친구들끼리 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작년까지 여자애들이랑 섞였던 것 같거든요 

올해는 여자친구들 보다는 남자친구들하고 섞이는 게 많다고 말씀하시고 

안 보는 것 같아도 
안 듣는 것 같아도 
보고 듣고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언젠가는 하는데 그걸 기다려주기가 쉽지 않다는 

그걸 그렇게 기다린다는게 어른, 부모임 엄마도 힘든 상황인데, 
아이들한테 백프로.. 
그건 말도 안 되고 
어느정도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봐줬으면 좋겠다. 

집의 누나도 힘들어요 
자기것도 만들고, 침범도 하고 
여태까지 싸우는 부분이 없었는데, 
싸움이 잦아지고 큰소리가 나고 
누나한테 먼저 이해할 거라 생각해서인지 모르지만, 
가족이 이해못하면서 이해해달라고 하느냐 
누나의 입장에서도 많이 힘들거에요 
부딪기는게 많으니까 

명선이를 통해서 
강박증이 심한 사람이었는데, 
그런 부분에선.. 
많이 

기본적인 건 그렇지 않아요 

교육적으로 고쳐야 하잖아요 
그렇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표현했다 
혼은 내면서도 엄마가 행복해서 웃는 웃음을 

비장애 아동을 키우면서는 


행복감, 감사함을 느끼니까 
힘이 나는 거에요 
어디 힘 나겠습니까?

힘이 나는 게 있으니까 
살겠죠 
어려운 생각이지만, 쉽게 생각할 수 있겠죠 
옛날.. 요즘에도 그렇게 말하지만, 
하루더 살기를 말하긴 하는데, 

아직도 그런마음이야 있죠 
그걸 떠나서 더 아이들이 부모가 없어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그걸 부모들이 원하는 거죠 

여기서 놀다 가는 장소에요 
집에가면 
일곱시 다 되어요 
일곱시 넘을때도 있고 

 


작성자

Posted by 공감하는 카메라 이감동

작성자 정보

삶의 현장에서 가치를 발견, 기록, 확산하여 사회의 복지를 이루는데 기여합니다. feelca@hanmail.net 연락은 010-6287-6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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