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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영상/영상제작스토리

청소년과 인터뷰하기

공감하는 카메라 이감동 2011. 1. 3. 12:11
"네"
"아니요"
"좋아요"
"그냥요"

청소년들과 인터뷰 할라면
당혹스러운건..
짧은 대답이 나올때다

자칫 잘못하면
인터뷰가 아니라
내가 의도하는 설명에 동조하는 걸 강요하는 이상한 인터뷰가 된다.

오늘 아이터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 컴퓨터 교육을 받는 아이들은
카메라를 피하기부터 해서
애초 인터뷰가 글렀다.

여럿이 있을 경우
한두아이가 피하기 시작하면
전염되듯 똑같이들 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스케치만 했다.

사실 인터뷰 준비를 제대로 못한 내탓이기도 하고..

그런데
옆방에서
특별? 수업을 받는 여학생이 있길래
다시 한 번 시도해 보았다.

역시나 짧은 대답

그래도 오래동안 있으면서
대화를 하다 보니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랐다.

"영상편지 기법"

자.. 선생님께 영상편지를 쓰도록 하자..

고마웠던거..
바라는 거..

이선생님한테, 저선생님 한테..
줄줄 이야기도 잘한다.

역시 아이들하고 인터뷰를 할때엔
그들만의 방식으로 다가가야 한다. 

 
디자인 계열에 관심이 많다는 이 친구는 약속을 잘 지킨다.
독수리 타법을 벗어나기 위해 맹훈련 중이다.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서
아이들과 충분히 교감을 갖지 못했지만,
다음 기회엔..

더 좋은 관계로
만나리라.

여러분 같으면
청소년들과 어떤 대화를 해가며
영상으로 표현하겠는가?

아이터는
아이들과 미래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002/12/18 01:40 (2002/12/1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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