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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무척 쫓기며 가다..
다행히 약속한 2시에 맞추긴 했지만,
여유있게 행사장을 둘러볼 시간을 못 가졌으니..
앞으론 꼭 꼭 여유있게 도착할 것..
(원당에서 강북구민회관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 소요됨)

예상치 못한 그림은
1. 할아버지 손님
2. 너무나 환상적인 댄스팀의 공연 'zero point'
3. '얘들아 내 말좀 들어봐' - 자원봉사 선생님들의 사랑고백? (아이 한두명씩
지목해 가며 바라는점, 칭찬들을 공개적으로 하는 시간)
4. 청소년들이 많이 있음.
5. 의식행위가 아니라, 모인 사람들간에 소박하게 발표를 하는 분위기..

등등..

전날
고생하면서 촬영한 내용이지만,
제대로 쓸 수 없는 영상을 밤새도록 본 덕에
오늘 행사 촬영에 특히나 더 신경을 써서 촬영했다.

편집을 해서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것을 고려해
편집하지 않고도 볼 수 있도록 시간의 흐름에 맞게 촬영했다.

시작하는 부분에 전체 행사의 배경을 알 수 있도록,
장소, 목적, 포스터, 안내문, 전체적인 모습등을 담아주고,
하나 하나 세부적으로 촬영했다.
바자회 모습을 주로 컨셉으로 해서
물건을 고르고, 재활용 되는 제품을 보여주고, 아이들의 활동을 특히 집중해서 촬영했다. 

 
이렇게 열심히 보는 관중이 있는데, 창피한게 어디 있겠나?

발표회 내용은
발표자의 모습과, 관중 특히 무대앞에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계속 교차하도록 촬영했고, 댄스팀만 예외로 무대만 촬영했다. (워낙 춤을 잘 춰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사회를 보는 학생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서 어떻게 사회를 보게 되었고,
각오 한마디등 행사 준비, 진행자들의 간략한 이야기들을 담고,

물건을 사는 사람들의 이용소감,
또 행사를 준비한 주체측의 '회원들을 향한 메세지' 등을 담았다.

공연을 앞두고 준비중인 무대 뒷 모습
계산을 하는 모습,
..

행사 자체가 워낙 느낌이 좋아서
촬영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다.

참 가장 인상깊었던 건..
(두그두그두그.;.)

재활용 패션쇼..
의상을 입은 모델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무대에 나오면
사회자가
'모자 천원, 바지 천원, 쇼울 천원.. ' 이런 식으로
재활용 상품의 가격을 불러주면서 들어간 비용을 크게 말하는데..
참 재미있었다.

대표인 정외영 선생님이 '앙드레 정' 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같이 춤을 추는데..
그 능청스러운 모습이
한해를 정리하는 축제였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무대 조명이 어두워서
촬영에 조금 애를 먹었다.
노출을 많이 주면서 하긴 했는데..


작성일 : 2002/12/17 01:58 (2002/12/1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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