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영상/영상제작스토리

광주 소진택 원장님 인터뷰 정리 원고

이감동 2011. 1. 3. 23:03

소진택 원장님 인터뷰 내용(2004년 2월 4일)

미리 준비하면서 알아 가는 과정.. 준비하는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0210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된 동기) 내가 사회사업과 다닐 때 사회복지학과도 없었고 광주 조대 행정학과 법률을 공부하려고 들어갔다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일해보려고 들어갔는데 그 당시 휴전이 막 끝나고 학교 재학생과 교원들은 1년 반만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학보병(군 복무하고) 제대하고 복학을 했는데 한국은 그 당시 전쟁 직후라 피난민, 고아, 기아, 미망인 등 복지 혜택이 되는데 그들이 거리에 돌아다니니 목사장로집사들이 그들을 데려가서 키우는 게 고아원이 되었다.
0355 사회사업은 전쟁 후라 현장에서 일하는데 우리나라 사회사업 배경의 이론이 없어. 그 당시 중신대 김덕준학장님이 일제시대 일본을 가서 신학을 공부하며 사회사업 공부를 한 후 자격을 가지고 중신대 안에 사회사업 학과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면서 뜻이 있는 사람들이 배우게 되었다.(서울대 하상학, 장인협 교수들, 적십자 총재 이윤구 박사)
0550 그러면서 전쟁고아가 많으니까 전국적으로 고아원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기게 되고..
0700 영신원 (고아원)에서 일하게 됨
0710 먹고 살기 힘들어서 아이들을 버리게 되어 고아원, 영아원, 육아원은 초만원인데 우리사회가 고아원은 생기는데 감당을 못하게 된다. 직원 월급, 의료 혜택 없이 고아원 원장이 구걸하여 먹여 살려야 하고.. 68년도 농촌에 버려진 아이들이 더 많이 생기게 됨.
0810 그 당시 도청에서 사회복지 행정을 보며
0525 내가 생각한게 불쌍한 생명을 죽이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국입양기관(홀트, 대한사회복지회) 우선 생명을 살려놓고 보는게 좋겠구나..하면서 해외 입양기관에 연락을 했다. 고아원에 가면 전부 죽으니까..
0855 대한사회복지기관에 연락을 하니 광주에 있는 기아들을 자기네들이 데려다가 입양을 하겠다.. 시,군에서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할 수가 없어서
0925 적십자 병원 원장에게 부탁하니 병동 한 칸을 내주며 소아과의사들이 치료는 해주나 먹이고 입힐 수 는 없다... 도지사 부인에게 부탁하여 간부들 부인들이 쌀만 좀 대주시오, 그리고 간장, 김치, 된장 좀..(울음..)
1031 그 때 이야기하면 참 비참하다
1048 아이들은 죽어가고 치료도 안되고, 먹을 것도 없고.. 그래서 여기저기에 이야기를 해서 보육원에 수용하니 대한사회복지, 홀트에서 입양을 하니 그 생명이 죽지 않고 살아가는 길이 그것 밖에 없었다.
1127 그런 아이들이 많아져서 기관을 만들어 버려진 기아들을 길러서 해외입양을 보냈다.
1208 영아일시 보호소라는 사회복지 시설이 생기면서 그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
1220 30년동안 일하면서 거쳐간 아이들의 숫자가 7천여명이 된다.
1233 그리고 난 뒤 산업사회, 공장생기고, 농촌의 젊은 사람들이 도시에 나와서 일하고 그러니 그때부터 우리사회에 미혼모들이 많이 생기면서 (외국에는 미혼 프로그램 있으 상담, 해결중심 프로그램..)
1305 우리 현실은 미혼모들이 많이 생기면서 아이들도 많이 생기게 되는데 우리 관청에서는 미혼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한다니 이해를 못했다. 일부 사회에 있는 지성인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소 실장이 그런 프로그램을 하니 미혼모들이 더 많이 생긴다..며 몰아 부친다.
1337 복지부에 미혼모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냈더니 아동담당 계장이 전화를 해서 “미혼모란 말이 뭐냐?” “혼전에 관계가 있어서 아기를 출산하여 아이를 기를 수 없는 것이 미혼모다” “우리사회에 미혼모란 말이 없었으니 사회복지계에서 그런 말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사업계획서를 취소함.. 그리고 기아예방상담으로 미혼모를 만남.
1339 우리사회에 미혼모가 많이 생기니깐 각 종 매스컴에서는 미혼모 많이 생긴다며 신문, 방송, 라디오에서 보도를 하니 그때부터 행정관청은 이해를 한다.
1456 그래서 신문에 미혼모란 말이 많이 나가고 언론계에서도 나가니 그 때 미혼모라고 보고를 해도 그 때서야 보고서를 받아들였다.
1513 미혼모 숫자는 줄어들지 않고 연령층이 자꾸 낮아지니깐
1521 그것이 걱정스럽다. 그래도 지금도 새로운 이야기를 그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구상하고 있다
0640 광주에도 생명의 전화 해야 만들어야 한마며 운동하고 다닌다. 곧 윤곽이 잡힐 것이다.
1655 대한사회복지회 한 30년 하다가 영아일시 보호소를 정년하고 여기 와서 이 사업을 하게 된 것이 (호남영아탁아 처음시작) 미혼모시설을 30여 년 하다 보니 몇 년 후엔 아이를 맡긴 부모가 와서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봤다.
1730 가능하다면 미혼모 아이들이지만 기를 수 있는 아이들을 본인이 기를 수 있도록 하자.
1749 정년 전에 시에서 일반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영아 탁아를 해보라고 하면 귀찮아서 안한다. 소회장님 미혼모 시설을 한번 해보라고 했다. 돈만 주면 하겠다. 정부에서 건축비 주면서 이 자리 잡게 되었다. (영아가 살 수 있게 설계되었다. 맞벌이 부부가 있는데 산휴휴가 끝난 후 길러 줄 사람이 없으니..)
1917 사회사업가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하는데 오는 고충은 굉장히 많다.
1925 이런 시설을 만들어 놔도 이용할 사람이 없다. 젊은 부부들은 이런 곳에 맡깁시다 해도 그 부모들이 이 어린 아이를 어떻게 남의 손에 맡긴 다냐...는 의식이 깨지지 않아서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이 시설 만든 지 6년 되니 이제야 이용률이 늘어나고 전국에서 영아 전담이라고 권장하고..
2024 일반어린이집은 영아 기준은 5명당 교사 1인의 규정으로 조건도 좋으니 많이 온다.
2107 처음에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하는데 외롭다. 그래도 프로그램이 인정받기까지 직원들까지 숱한 고생을 해야 한다. 인정받은 후엔 환영을 받는다.
2130 사회사업가는 그런데서 보람을 느낀다,
2140 청소년 문제 복잡하고 미혼모도 많다. 미혼모 아이를 받을 때 법적인 근거가 없다. 아동상담소를 할 수 있는 법적 조항이 있다.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소가 필요하다.
2308 광명아동상담소를 운영하다 보니까 우리사회 청소년 문제가 복잡하다. 중고등학교 탈락자도 많고 가출 청소년도 많고..
2324 노태우 정권 때 청소년부가 생겼다. 모장관이 각 시도에 청소년 상담실을 만들라는 공문이 떨어졌다. 공무원은 잘 모른다.
2409 청소년 상담실이 뭐냐?.. 우리사회가 진작부터 청소년 상담기관 있어야 하는데 모르고 안 한거다. 내가 몇 년전에 광명아동상담소라는 곳을 인가 받아서 운영하고 있다. 근데 1년에 우리 상담소에서 만나는 미혼모만 해도 200~300명이 된다..
2428 국장이 건물과 공문 주면서 청소년 상담실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보라고 함
2625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주에서 계획서 올렸다.
2707 또 하나의 문제가 있었다. 전국에서 청소년 상담실 만들었다(92년)
2738 상담실 운영 6개월쯤.. 상담실 만들어 놓고 학벌 높은 직원 채용하여 실적 없이 빈둥거리며 놀고 있다. 라고 신문에 게재 됨,
2814 이 지역사회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면 최소한 이 지역에 정착되려면 5~6년 걸린다. 지역 주민들은 잘 모른다. 계속 홍보 중이니 앞으로 4~5년 후면 제대로 구실을 한다.
3035 각 시도 청소년 상담실 생기면서 전부 와서 보고.. 기틀이 전부 잡혔다.
3140 나주시 이하영아원.. 광주광역시 별도로 떨어지기 전에 영아일시 보호소에 전라남도 발생 기아가 이리 들어왔는데
3340 임시 영아원 만들어서 운영하다 감사에 걸림(시설 기준에 안 맞음..)
3514 영광 염산.. 염전(소금 생산지) 탁아소 만들자는 제의 어촌+농촌=조기교육 터가 없음. 농어촌 염전에 어린이집 지음
3627 사회사업가들은 지역의 사정에 따라서 (빈 공터 활용하자, 영세민촌,)
3830 주 5일 근무제 실시하면 서민들이 주말에 놀 곳 만들어 주라.(시청, 구청 제안)=
3911 주말농장으로 만들어 산책하고 자연교육 시키고 직접 농장운영하면 농민들의 맘도 이해하고...
4020 운동장 만들었으나 소변해결, 식수해결 해달라..
4135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들 데리고 나와 현장 방문한 후 현장지도..(자치제의 좋은점)
4224 앞으로 주말농장까지 개발할 거다.. 3월 지하철 개총되면 어려운 서민들이 나들이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꺼다.
4249 사회사업가들의 눈에는 그 것이 보여야 제대로 된 사회사업가다. 사회가 발전하면 그 나름대로 사회사업가들이 할 일이 생긴다.. 미혼모말이 어디있었나..
4325 사회의 흐름에 따라 일거리가 생긴다. 주5일근무로 사회사업가의 일이 생긴다.
4345 내가 세운 15개는 전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맥을 짚어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하니 그 당시에는 어려운 고비가 있으나 몇 년 후에는 꼭 필요한 사업이니까 인정이 되고
4443 국내입양 문제.. 한국의 입양이면 피가 섞인 입양을 했다. 일년에 2~4명 입양했다.
4640 기독교 가정은 입양하고 데려가나 중간에 장애를 입는 경우가 있다. 파양한 다고 데리고 옴. 그래도 기독교인이라 다시 데리러 옴..
4729 일시 보호소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4756 지금은 공개 입양한다.
4815 광주 수돗물 먹는 수원지(주암댐) 보성군에서 연락옴 초등선생이 주암댐 마련을 위해 인근 주민은 보상받아 도시로 나갔다. 남은 아이들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다. 조사결과 학교 아이들과 주암면 근처 4개 면에도 있다. 주암댐 상류 지역에 170명 파악.
5012 어린이집을 만들어 조기교육 혜택 제공하려고 군청 가보니 아이들 없다는 무식한 말 함.. 도에가서 이야기해도 마찬가지..
5133 어린이집 개원(500명) 170명 있다. 삼광어린이집 개원식 때 170명옴..
5307 문교부보건부 많은 싸움..
5331 사회사업가들은 윤리강령에 국경, 인종, 사상을 초월한다는 말이 있다. 여러분이 아무리 정치를 잘해도 그 사회에는 우리 사회사업가들이 할 일의 몫이 꼭 생긴다. 그것을 우리가 맡아서 하는거다.. 시민대상도 주고 보람도 느낌.. 그래서 후배 복지인 들도 찾아오니 좋다
5436 지금도 사회복지 학과를 갈 때 법관이 되어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 보다 바로 가까운 길이 여기 있구나란건 느꼈다.
5454 내 삶을 통해서 수천명이 좋아지니 좋다.
5505 사회사업 하려면 우선 적성이 맞는지 봐라.
5640 청소년 전용시설 제안..
5655 사회사업가는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월급 받기 위함이 아닌..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면 일거리가 눈에 보인다.)
5725 동사무소 자치위원장 하라.. 자원봉사직(사회복지에서 말하는 지역사회개발사업)
5751 지금의 고민은 전국에서 제일 좋은 동사무소 설계하는데 5층 건물에 무슨 지역사회프로그램을 개발하는지..에 대한 고민.. 그래서 일거리가 계속 생긴다
5820 젊은 사회사업가들이 여기까지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5851 사회사업을 평생 할 생각하라..

0006 광주만 해도 인제 625 직후 시작한 분들은 내가 그때 젊은 층이었는데, 더 나이 많이 잡순 분들 계셔요. 생명의 전화 운영위원을 그분을 모시고, 옛날 친구분 만나는 프로그램도 하고,
0058
0110
0134 보인다.. 사명감을 가지고 보면은 일거리가 보인다. 자치 위원장을 억지로 맡겨서 해보니까 우리 사회사업이 말하는 지역사회개발 사업이더라.. 어떻게 잘 엮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나.. 그거더라.
0211 동사무소 자치위원장 관련 이야기.
0233 사회사업가니까 지역사회개발사업으로 알고 하는 거다.
0250
0307 젊은 사회사업가들은 만들어놓은 기관에 와서 취직이 되면은 자기 맡은 일이 있잖아요. 전문화, 세분화 되기 때문에 자기 맡은 일을 열심히 해가면 ‘ 거기.. 뭣이 잡히죠. 그것이 필요하다..
0345 청소년 상담실이 석사이상이니까 사회사업가, 교육, 심리학 한 사람 있는데, 전대 심리학 출신이 일을 잘 해요. 잘 못할 때인데, 다 해내고 그래서 .. 한국의 새로운 심리학 이론이 들어오면 자기 돈을 들여서 강습을 받고 오더라고, 아니 자네는 어떻게 잘한가? 그랬더니.. 회장님 저는요 심리학을 고등학교때부터 준비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상관없이 열심히 했어요.
0506 전라남도에서 유능한 사람 추천해 달라고 할 때 그 사람 추천해서 상담실 실장 7,8년 하고 있잖아요.
0520 그 계통에 열심히 일하고 개발하면 인정받을 때가 꼭 온다고 생각.
0544 요새 젊은 사람들 보면 우리 세대와 다르니까 전체 프로그램을 만들기는 어렵죠. 시대 흐름 맥 잡기도 어렵고, 요세는 지역사회개발 .. 지역프로그램을 개발하는게 사회사업가의 몫이죠. 해 내야 하고, 그래서
0621 아들 석사.. 이야기
0640 지가 공부 하려면 사회복지 공부 시키려고..
0653 사회사업가들이 이론만 알고 손발로 뛰려 하지 않아.. 그 훈련을 학교에서 잘 시켰으면 좋겠어.
0715 현장에 필요한 사회사업가, 그런 인물들이 많이 나오면. 지금은 공무원 사회사업가들 많은데, 적응이 안되면. .너희 들이 직장에서 제대로 해야한다.
0750 간단한 주위 생활 카운셀링을 할 수 있게 끔 인정을 받아야지.
0800 사회사업 공부 한사람이나 안 한 사람이나 똑깥이 대우받고, 행정 처리도 못 하면..
0823 사진 관련 이야기.
0854 동네 애들이 공차고 있는거 말로 이야기 했자 실감이 안나. .그때 그때 골목에 가다가 세면벽에 농구 골대를 철사로 해서 하고 있으면 사진 찍어 이것 보라고 우리 골목에 우리 애들이 이렇게 논다고, 골목에서 야구, 축구 하는거 사진 찍어요. 그래야 공무원들이 실감이 나죠. 눈밭에 애들이 많이 와서 노는거 찍어요. 보여줄 참이에요. 눈 와도 이렇지 않냐 ?
0957 사명감이 있어 일을 추진하면 상식문제지.
1015 공부이야기.
1020 나는 법관이 되어가지고 어려운 사람 도와주려고 했는데, 그때만 해도 중앙신학의 강의를 하면 학장님, 이화여대 지윤교수님, 이윤구 박사.도 강의 하시고, 백근칠씨라고 (한국사회봉사회 회장) 그분들 강의.. 지금 생각해보면 ,
1120 그양반도 미국에 다녀와서.. 지금 교수들처럼 코스도.. 그땐 그럴 시간이 없었어.
1135 피난민, 기아, 고아 정신이 없었으니까 못사는 우리나라에 죽이지 않고 살리고 봐야 하니까 미국의 구호물자가 아니면 많이 죽었을 거에요.
1200 구호물자로
1215 내가 후원자 모집을 70년대부터 했어요. 공동모금회.. 후원자 개발을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시작했어요.
1230 그때는 후원자가 한달에 300씩 냈어요. 지금의 3만원.
1259 73년 74년부터 후원자를 개발했으니까 그때는 자기 먹고 살기도 어려우니까 남을 위해서 300내라 그러면 낼 사람 없어요. 종교의식, 지위가 있던지.
1332 그때 마침 영수증 보상제가 우리나라에서 나왔어요. 각 업체에서 물건을 팔면은 영수증을 해주면서 영수증에서 몇 프로를 보상받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광주시내에 함을 만들어서 다방의 차 계산도 영수증을 떼어 줘서.. 거기의 0.몇 프로를 보상해줘서.
1420 광주시내 음식점 다방, 여관 함을 만들어서 걸어놨어요. 요새 모금함처럼. 그때 그게 모금함이지. 그때 광주에서 최초로 한거여.
1444 영수증을 다 집어 넣은 거에요. 그것이 오늘날의 한국의 후원자고 개인 후원자도 받으며 모금.. 오늘날의 공동모금회 그때만 해도 구세군 냄비가 없었어요.
1525 후원자 개발도 대한사회복지회에서 탁현택 회장님이
1556 후원사업의 역사를 파고들면 대한사회복지회가 있을 거에요.
1618 다행인건 국내입양이 개방적이라 아주 좋아요. 세월이 흐르니까 미국 서양 기준에 맞게 돌아가요.
1640 그렇게 해서 역사가 발달하는 거지.
1654 그때만 해도 버려진 고아가 생기면 .. 고아원 원장들이 죽을 거라 안 받을라고 해요있는 애들도 못 기르는데, 생명은 살려 놓고 보아야 겠다.
1740 초창기에 갔던 애들이 어른이 되어서 외국에 갔던 애들이 나한테 오더라고 입야 안되었으면 다 죽었을 거여.
1801 옥수수 죽 먹고 그때의 사회사업은 먹고 사는 것이 중요했으니까 전쟁이 비참한 역사에요.
1830 내가 이 일을 왜 하나? 궁금한 것. 시작된 계기
1850 내가 농촌에서 자라면서 우리집 생활이 어려웠어요. 초등학교 공부를 잘해서 우리집이 어려운줄 알고 학교 선생님이 많이 도와줬어요 . 아 나도 크면 좋은 일 많이 해야겠다.
어려운 사람들 위해서 도와줘야지. 평소 가슴에 쌓여..
1938 625후에 젊은 사람들이 시골에 살기 어려워 광주에 나오고, 그때까지도 사회사업이란 말은 국어사전에 없으니 생각도 못 하는 거지. 아 공부 열심히 해서 어려운 사람 도와줘야지. 군 복무 후에 중앙신학교 사회사업.. 요새로 말하면 계절대학, 연수를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편 거에요. 그 때 서울대 하상락교수.. 장인협 교수도..
2111 사회복지사업 이론을 듣고 보니 법관이 되어 어려운 사람 도와주는 것보다 빠른 길이 있구나 하는 것을 터득한 거에요. 그러니까 지금도 후회없어요.
2138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교회도 마찬가지.. 교회에서도 복지사업 맡아.
2206 보니까 하나님 사업이잖아요. 하나님의 원 뜻이 있는거고.. 핵심이라 생각.. 십계명과 두가지 계명..
2255 성서적으로 얘기한다면 나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다 생각하고 일해. 선지자들이 여러 가지 면으로 연단 시키는 것 처럼 본다.
2329 어려운 가정에 태어나게 하고 어려운 가정에 연단을 시켜서 오늘날까지 일을 시키는 구나 그런 생각으로 일하니 아주 기쁘고, 하나님과 가까운, 나를 통해 일을 하게 하는 구나 언제든 언제든 기쁜 맘.
2400 어떤 돌파구가 있었나?
2428 사회복지시설 하는 분들과 가깝게 지내게 되면서 봉사도 하고, 거기서 사회복지에 대한 떼가 묻은거죠. 총무일도 보고. .그러던 중에 중앙신학교에서 계절강의를 한다 소식을 들었어요. 전국의 원장 총무들.. 625전쟁으로 많은 생명을 구제해야겠는데, 이론이 없는 거에요.
2520 한국에 사회사업이론을 심을 때가 와서 현장사람들 데려다가, 강의를 했어요. 이것이 더빠른 길이 구나 느꼈어요. 그리고 거기에 매달린거죠.
2545 일하다가.. 어려운.
2604 국내입양.. 길러보다가 데리고 와요. 성격이 어쩌고, 애기를 바꿔달라는 거에요. 그 사람들 입양은 강아지 데려다 기르는 정도로 생각하는 거에요. 우리 의식 수준이. 유교 문화권의 생각은 그정도로 생각해.. 맘이 안 맞으면 바꿔 갈려고 생각해.
2655 외국 입양이 비용을 받는 것 생각나고 건의해서 국내입양도 비용을 받게 했는데, 그것이 광주전남의 여론이 되어.. 불쌍한 고아 데려다 기르는데, 돈 받는다고 관청 언론, 정보계통의 여론이 되어.. 내가 생각할땐 옳으니까.. 정보부의 과장이 보자고..
2746 국내입양을 돈을 받아야 되느냐 묻길래.. 생각해 보라고 버려진 기아는 많은데, 얘들을 길러내도 고아원에서 기르면 정상적인 국민역할 못하는 걸 아는거고. .될 수 있으면 고아원에서 기르지 않는 걸로 배웠는데, 입양을 시켜야 하는데, 바꿔달라고 한다. 어떻게 할거냐..  돈이 들어가야 심각하게 결정하고. 그 뒤에 부터는 바꿔달라는 사람이 없다. 하니. 이해를 하더라.. 그 과정을 거쳐서 통용이 된거야 지금..
2924 사회사업일 하려면 별일 다 있어..
2940 공무원들이 장난도 치고.. (돈을 얼마나 받아 먹소?)
2950 가치의 혼란시.
3003 그래도 내가 옳다 사회사업이론에.. 이해를 못 하니까 그렇지 세월이 가면 밝혀 지고 알게 될 거다.. 그걸로 충격 받으면 도망가던지 다른 일을 했던지 그랬을 거에요. 그래도 이것이 옳은 일이다.. 밀고 나가니 백일하에 인정을 받잖아요.
3058 그래서 처음에는 어려운 것 같아요.
3109 시대를 읽는 눈.. 후배들에게 어떤 걸..
3120 자기 맡은 일에 열심. 조그만 일에 도사가 되면 일이 눈에 띄이지요. 걱정이 옛날 사회사업가는 우리 사회 전체를 볼 줄 알았는데, 지금은 일부분만 보잖아요. 전체를 못봐서 자기 맡은일 , 기관 운영에 동참하고 그러면 눈이 뜨일 것 같아요. 얼마나 할 일이 많은데, 자치화 시대.. 그것을 제대로 하면 인정을 받아요.
3216 성공회 신부들.. 노숙인 손을 댓다고, 그런 일을 해주면 정부, 지역사회가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겠어요. 내가 내가 느낀건..
3251 625때 그 고아들 많을 때 신앙인들이 데려다 고아를 길렀잖아요. 성공회 신부들은 그런 것이 있는 것 같아. .김만두 교수나 .. 같이 살고 ,노상학 교수라든지 그런 분들 강만춘 교수 그런 사람들이에요.
3346 그때만 해도. .이대, 서울대.. ..중신..
3400 속속들이 파고 들어 생명을 구하려고 한 .. 사람들.
3415 모처럼 옛날 이야기 할 기회를 줘서 고맙고요.
3450 옛날에 같이 활동하던.. 싸워서 배웠던..
3509 김만두교수 조기동회장.. 이런 분들이 우리 나라 사회사업계 선각자.. 이론을 현장에 편 경우.. 목포 사회복지관..
3539 67년 68년 한해가 되어 서울서 물을 실어다 먹이고 그랬으니.. 그때 카바에서 많이 도와 줬어요. 한국에 외국 원조 기관들이 여러 단체 들어왔는데, 전남의 한해를 도와준다고.. 그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3640 우유가 없어요.. 그러니까 카바의 유니테리안봉사회에서 우유를 보낸 거에요. 기아 일시 보호소가 시작된것도 카바 회원이 자주 오니까 기아 일시 보호소가 이루어 진거에요. 계속 우유나 간난아이 옷, 약품 그걸 보내줘서 그 생명이 먹고 살았죠.
3734 그거 고마운줄 알아야 해요. 그때는 얼마나 죽어 나갔는지 몰라요. 방법이 없는데..
3760 중간에 해외입양, 인테이크 과정의 말도 많았지만,. . 시간이 지나면.. 언론도 제대로 보니까.. 세월이 흘러 출산율이 적으니 애기 더 낳으라지만, 정부가 미혼모 아이들 오천명 보낼 생각말고 기를 생각하라. 그런 얘기 해.. 출산증명만 하면
3857 지가 길러 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애 있어요 우리 그런 애들을 길러 주는데, 보육료를 못 내서 적금을 내기도 하는데, 저소득층으로 인정해 주면 보육로 해결이 되잖아.. 복지부에 얘기해.. 우리 토양의 생명을 기를 것을 연구해야지.. 얼마줄게 더 많이 나라는건 한 수가 늦는 거다 그 얘기를 해주고 싶어..
4001 처음에는 미친놈이라 하죠 세월이 흐르면 그 생각이 맞어.
4018 이런 사회가 ..
4022 복지부에 사회사업가가 많이 들어가야 해요. 복지부, 행정요원은 사회사업가 출신. 현장 경험이 있는 사람이 들어가야 해요. 그러면 우리나라 현 체제.. 보육업무가 여성부로 넘어가는게 걱정스러워..
4101 기아일시보호소 시절.. 광주 여교사협회.. 영아탁아를 해달라고 교섭이 들어와서.. 76년도? 77년도에 영아탁아를 했어요 .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80년대 전두환 정권때 전국의 탁아소를 새세대육영회로 바꾸면서 이순자 여사 감투 씌울라고 내무부, 교육부, 복지부 세군데서 합동으로 지도 감독을 하게 바꿔.. 영아 탁아를 하고 있는데, 전국에서 어린이집이 우리 시설을 보고 갔는데, 」
4243 세개 부처가 감독하니. .교육청의 장학사, 내무과 행정지도 한다고 장부 지도 하고, 사회과에서 와서 법인 지도 한다고 하니.. 어린이집 한다는 사람이 견딜 수가 없어요. 외국 사회사업가가 보면 .. 이해를 못해. 참 이상한 나라다.. 탁아사업이 사회사업이지..
4402 한번 두 번 들을땐 괜찮은데 챙피하더라고.. 전두환 정권땐 큰일 나.. 나 이렇게 관리하면 안한다고 폐쇄신고 했어.. 요새 여성부로 넘어간다고. .난 반대하잖아.. 모처럼 복지부로 왔는데, 보육사업이 외도 하고 돌아다니다가 안방에 왔는데, 또 여성부로 보내냐.. 말 못하는 애기들 가지고 정치권이 장난하냐 ?
4514 국회는 승인 안 났고, 복지부는 보육과가 없어지고, 걱정스러워요. 지금도 사회사업계에선 반대하잖아요.
4548 여성부가 있는 나라가  얼마 안되는데.. 안된다. 보육법을 하면서 법인 보육시설 조항에 11조 2항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보육시설이라 못 박아 다행인데. .사회사업계는 그것을 들고 투쟁할 수 있죠.
4634 하나의 사회문제를 .. 만고풍상을 다 겪은 사람이다.
4647 나는 하나의 사회사업가다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눈으로 여러 가지 시설을 시작하고 일하다 보니 경험도 많고, 별 일을 다 겪는거지. 그래서 내가 .. 유명해 진거지.
4717 법조항도 알정도로 관심을
4734 광주의 보육시설, 법인, 국공립, 민간 개인 시설.. 공무원 편견으로 일반 고아원 양로원을 원장이 그 안에 살아도 세금이 안 나와요. 그러고 아동복지법에는 건물 토지를 면세한다고 조항이 있어요. 근데 이쪽은 그런 법이 없어 세금이 나왔어요. 그래서 소송도 하고 그랬죠. 유아 보육법에 근거가 없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패소 당했어요 그 조항이 생긴 것은 법인 보육 시설에 .. 시행령에 못 박아 넣자고 작업 하고 있어요.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그런 아이디어가 나오지 한 쪽 복지사업만 했으면 그런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고, 생각도 못 하죠.
4910 시행령 만들 때 그 작업 할거에요.
4918 공부.. 전체 흐름. 사회복지 신문도 꼭 보고 책도 나오면 읽고, 전체 돌아가는 것을 파악하지요. 후배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구체적인 현실에 눈에 보인 것이 많아서 그 프로그램을 어떻게 성취, 완성 시키느냐를 골몰하다 보니
5000 사회에서 보면 소진택은 모자란 사람이지.. 엉뚱한 일 벌리니 모자란 사람이죠.
5039 생명의 전화 하자고 다니니까 어떻게 보면 귀찮은 존재, 옳은 일이라고 대해주긴 하지만, 모자란 사람, 시대에 뒤 떨어진 사람이죠.
5111 우리사회 50프로 가까운 이혼시대에 애기들을 서로 책임 안지려고 하죠. 영아탁아를 해보니 가출하는 엄마.. 현장에서 다 먹였잖아요. 그게 어마어마 해요. 지방법원 작년 통계. 이혼 건이 만건인데, 합의가 50%.. 그런데다가 가출여성 애기 책임 안지죠.
5219 광주시내 청소년.. 중간에 탈락하는 2천5백명..정도 전국적으로 5만명.. 정부통계가 안나오는데 이런걸 생각하면 생명의전화..
5308 상담전화 시작.. 은 생명의 전화인데 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독교인들이 참신하게 상담을 해야 몇 명이라도 해결이 되요.
5338 상담전화가 많지만, 야간상담을 안하고, 정말 밤중에 잠 못자고 고민하는 사람의 전화를 받아야 하잖아요. 그것을 알기에 못 난짓 하고 다니는 거지.
5422 봉급받는 상담사업은 ..
5445 우리 사회가 병든 것은 기독교인을 부르는 것이다.
5517 김대중대통령을 닮은 것에 대해..
5658 어떤 사람들이 닮았다고..
5709 내가 사회복지분야의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간데마다 소개하라면.. 평생 사회복지사업 한사람이라고 얘기 하는데, 잘 했다 그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5840 소진택원장 사업정리한 것 촬영
10023 전화연락 받고 좋더라고요. 그러면서 중요한건 내가 여지껏 살아온 것이 옳게 살아왔구나 뿌듯해요. 시에서 무게 있게 받아들이고, 초청장도 오고

0000 둘러보기
0130 9시까지 10시까지 24시간도 봐주쇼.. 주말, 공휴일도 봐주쇼. 그 프로그램을 개발해야돼. 유아교육 출신 원장은 그런거 안한다고. 어린이집도 하나의 복지시설이니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개발하는데, 유아교육출신은 유치원생각을 해서 교육만 하는데 왜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 잘 가리켜서 보내면 되지..
0237 이것이 복지사업의 한 프로그램이지 교육사업이 아니다. 설명한거지. 우리 6년전에 이 시설을 지어놓고 갓난아이를 받는다니까 6개월된 아이를 맡기는 엄마가 저녁에 맡겨 새벽 3시에 끝난다고.. 아주머니 같은 분을 위해 생긴겁니다. 야간에 근무할 직원도 없어서 식구들이 봐준거지.
0333 가족도 고생이고, 본인은 말할것도 없고, 저녁 10시까진 직원들이, 여성단체들이 야간업소 여성들이 많으니. .. 내 생각하고 맞아 떨어진거지.
0433 생각하고 추진한 것이 제도적으로까지 이루어지기까지 고생은 담당 사회복지사가 많아.
0457 배우자..
0513 잘 택해야돼.. 정말 서로 맘이 통하고, 우리 사회에 사회사업가들이 지금은 다르지만 옛날에는 전체 가족들이 고생많이 했어. 내 아들딸이 언제든 뒤로 쳐지는 거지. 그래도 아버지가 성실하게 사니까 애들이 문제되는 것 없이 공부 착실히 잘해서
0634 청소년 지도할 때 우리 흔희 쓰는 말로 문제 자녀가 있으면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는말이 옳아.
0655 청소년 상담실장 할 때도 어머니들하고 이야기 할 때 산 이야기를 해주는 거지 뭐.
0716 사람들을 알고 어떻게 보면 내놓은 사람이에요.
0800 사모님 이야기.
0850 복지사업 해놓으면 재미있어요 처음엔 심란하고 그런데.. 성서에 처음엔 미약하나.. 처음엔 어렵지만 엮어 놓으면 세월이 흘러 정착 안정되면 .. 그 프로그램은 커질 수 밖에 없어요. 그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면.. 죽어 버린 프로그램은 그 지역의 욕구를 못 봐서 그런거지. 그걸 볼 줄 알아야 한다.
0950 그런 재미가 있어요 세상에는 그래도 우리가 생각한대로 돌아가잖아요. 그러니까 이것이 하나님 사업..
1031 학생들에게..
1101 우선 사회사업 공부를 했지만,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고 자기 적성이 맞는가 이 사업이 자기가 결정을 해야 되고, 그 다음에는 그 시대적인 사명감이 있어야 해요. 신앙이라고 봐야겠죠. 하여간 신앙심에서 우러난 그러한 사회사업가가 필요하다.
1150 복지사업이 시대적으로 발전하고 복지국가가 될 때가지 사회사업가가 이뤄 놓은 거니까.. 자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면 그 기관의 운영에도 참여하게 되고, 그러면 세상의 흐름도 보이고 거기서 뭔 일을 해야 할까 찾게 되고 그러면 결국 자기 생각대로 맞아 떨어지는 거죠. 속으로 희열을 느낀다고 해야 할까 세상의 모든 것이 웃음으로 보이고 정치도 우습잖아요. 외국에 간데마다 외치고 있으면서 ..웃는
1311 체험하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 기쁨이야 당해본 사람이 알 수 있죠.
1329 외경.. 종일
1343 차안에서..

 

작성일 : 2004/02/06 19:31 (2004/03/25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