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5학년 짜리 딸 곁에서 베들레헴의 양치는 목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양치는 목동들이 왜 별을 잘 알게 되었을까?양틈에서 잠을 자며 생활하니까 밤하늘의 별을 자주 볼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두고, 수많은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오겠지(갑자기 알퐁스 도데의 '별' 이야기랑 혼돈되어 스테파네트 아가씨 나오고, 어깨에 기댄채 잠든 아가씨를 바라보는 주인공 목동의 마음을 얘기해보고.. ) 아빠가 가본 베들레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목자들의 들판 교회에 가보면 동굴들이 있는데, 계란껍질처럼 겉은 바위로 되어있는데, 그 속은 텅 비어 있어서 목동들은 아마 양떼를 이끌고 이 곳에서 잠을 청했을 거야 뻥 뚤린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어느날 유난히 큰 별을 보게 된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