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영상 304

그림이 되는 것에 대하여...

2002년 12월 4일 일정 1. 밤샘작업 - 태화 샘솟는집 취업부의 임시취업 비디오 편집 작업 2. 11시 30분 - 홀트 계약서 작성건 및 공연촬영 3. 15시 - 용산 새캠코더 구입 4. 16시 - 태화 샘솟는집 홍보비디오 제작 모임 *** 저녁에 글을 쓰려고 앉아보면 오늘 하루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을 해야 차츰 떠오른다. 무엇이 가장 인상 깊었지 ? *** 일산홀트에 플래카드가 걸렸다. '프로야구 선수단 정기총회...어쩌구 저쩌구' 독특하게도 프로야구 선수단의 모임이 사회복지시설인 홀트에서 이뤄지는 것이 참 괜찮겠다 생각했는데, 입구부터 무슨 무슨 스포츠...각종 스포츠 취재차량이 눈에 띄인다. 강당에서 휠체어 농구 선수들과 프로야구 선수들이 농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갑자기 마음이 급해졌다..

아마레 장은식 선생님과의 만남

한남동 그것도 단국대학교 옆에까지 가니 장은식 선생님께 연락을 안하고는 근질근질 해서 못 견딜 것 같았다. 지난번 '복지사회2000' 잡지에 기사 실린것 드릴겸 해서 잠깐 뵐려고 했는데, 아뿔사.. 선생님은 큰 맘 먹고 나오셨는지. '맥주 먹으러 가자... 내가 좋은 맥주집 알아놨다.' 단번에 내 저녁 스케쥴이 정해져 버렸다. 연애시절 이야기. 어떻게 복지기관에 연주를 다니게 되었는지.. 이것 저것.. 비밀스런 내용까지... 허물없이 이야기를 해주시는 장은식 선생님.. 매번 만날 때마다 언제나 만났던 것 처럼 대해주신다. *** 연주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원래 관심이 많았어.. 고등학교때 동아리가 '달빛회' 였는데. 고아원 같은데랑 연계해서 축제, 웅변대회 이런것도 해주고, 신문팔이 이런 애들 ..

카메라 동기 '오동영'의 고마운 충고

1. pd와 자주 만나보라 2. 카메라 워킹에 신경쓰라 3. 자기 그림을 프리뷰 하라. 4. 손목을 활용한 촬영 5. 옆으로 걷기 훈련 - 발 모양 실습. 6. 편집실을 가보자. - 다른 전문가를 많이 만날 수 있다. 7. 가편집 내용을 가지고 여러 사람들에게서 조언을 들어라 8. 줌랜즈 사용을 잘 하자. 너무 급히 움직이거나, 쓸모없는 줌은 아닌지. 9. 다른 작품들을 많이 보고 기법 연구하라. 10. 구성을 먼저 하자. 11. 오늘 촬영분의 가장 좋은 그림은 무엇인가 ? 12. 연역법, 귀납법? 앞부분에 좋은 그림을 넣고... ** 홀트 촬영분을 가지고, 오동영 동기가 편집하면서 주위 사람들로 부터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저녁 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직접 시범을 보여 가면서 제가 모르고 있던 부분, 알..

장애아동의 작은 성공담 - 2002 아이들과미래

동부지역 특수학급 청소년 문화축제 촬영후기 **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 댄스스포츠 모습 장애 비장애 학생이 사교춤을 추는 모습이었는데, 인터뷰 내용으로 그 느낌을 표현할련다. "제 짝이 오늘 너무 열심히 춤을 춰서.. 눈물이 날려고 했어요." ** 깨달음 - 공연촬영은 리허설을 이용하라.. 리허설 시간에 마음껏 무대에 올라가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으니. 반드시 공연촬영을 하려면 일찍 도착해서 촬영할것. 위 그림 - '강아지 똥' 모습.. 표정 연기가 일품. 자기는 소똥에 비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아 의기 소침한 거랍니다. ** 행사의 좋은 아이디어 - 1)카드섹션.. 야광스틱.. 봉사활동시간을 주는것 때문에 부득이 하게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게 되었는데, 적극적인 참여자로 만들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사회복지영상 2011.01.03

중증장애인 연극수업중 인터뷰- 홀트일산복지타운 연극프로젝트 by 소풍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이라도 , 카메라가 의견을 물으면 손짓과 표정과 눈빛으로 대답하는 것을 봅니다. 장애인 한 분 한 분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모습과 진정한 인터뷰를 해주니 정말 소중한 프로젝트였구나를 실감하게 됩니다. 장애인분들이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들과 기회가 많아져서 표현되지 않은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들으면 어떤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 그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영상 2011.01.03

감동깊은 하모니카 연주 - 감삼성님/애광원 민들레의집

2009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주최한 '지적장애인의 이용자 참여 활성화를 위한 자기표현대회' 영상중 일부입니다. ========================================== 무대위에 오르고 조명을 받아가면서 준비한 것을 발표하는 마음은 장애의 유무를 떠나 누구나 설레일 것입니다. 한장협에서 영상기록을 의뢰해왔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무대위에 오르는 장애인분들의 마음이었습니다. 한 명 한 명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무대에 오를텐데, 그 떨리는 순간을 제대로 기록해서 드릴 수 있어야 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공연의 기록에서 리허설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연중에 무대위에서 자유롭게 촬영하지 못할 것을 고려해서 리허설 부분을 가지고 어느정도 클로즈업된 감정이 느껴지는 장면들을 담아야 하고,..

사회복지영상 2011.01.02

이웃을 연결하는 사회복지사 - 밑반찬 배달 여줍기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설명하는 영상으로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했던 김세진 사회복지사의 활동모습을 편집중입니다. 반찬배달이라는 사업을 구실로 해서 지역의 주민을 만나 방법을 여쭙고 동참을 권유하면서 '자기 일' 로 인식하게 하는 사회사업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영상은 편집을 거의 하지 않은 버전이고, 영상속의 김세진 선생님의 의견과 핵심 메시지를 강조하는 영상으로 편집해볼 생각입니다. 편집되지 않은 영상이 갖는 힘이 있어서 우선 공개해봅니다.

사회복지영상 2011.01.02

푸른교실 9회 우리들의 축제중 - 4색 하모니

꿈꾸는 사람들의 희망공동체 푸른교실 아름다운학교 2010년 2월 28일 ================================= 2월 마지막주 일요일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푸른교실 축제를 떠올립니다. 작년엔 안 갔었던 것 같아 그럼 뭐 했지? 아침에 아내와 함참을 이야기 한 끝에 작년 축제때 벽 하나에 사진을 가득 채워놓고 전시했던 기억이 난 것에 묘한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을 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축제에 참가하면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을 덜 수 있다고 할까요? 올 축제는 작년과 또 다르게 모두가 연주하고, 모두가 연극하는 협동공연? 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평소에 악기 하나씩은 배워둔 것, 수업때 하고 싶었던 역할을 잘 조정해서 아이들다운 무대를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사회 다음엔 절대로 안볼꺼에..

사회복지영상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