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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편집 시스템 문제 해결기..1

처음 영상 편집을 하게 된건 FIREBIRD6.0 이란 제품과 프리미어6.0이었다. 30만원짜리 장비로 하드웨어와 인식 시킨다거나 작업 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나중에 교체한 이유는 속도와(렌더링이라는 대기시간) 재편집시 생긴 싱크불일치 때문에 교체하게 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꽤 괜찮은 장비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려면 FIREBIRD의 편집카드등을 추천한다. (단.. 완성된 결과물을 다시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좀 곤란) 2003년 1월 완성직전이던 홀트작업본 하드디스크가 에러가 나면서 문제가 생겼다. 급히 준전문가용 시스템중 피나클의 PROONE-RTDV라는 녀석을 구입했다. 거금 143만원 이전카드에선 꿈만 같던 실시간 효과라는 것이 있다기에.. 근데.. 설치를 해보니. 화면..

사회복지와 디지털카메라

처음 디지털 카메라를 본건.. 4차 정보화캠프를 준비하면서 였습니다. 신규식사회복지사가 가지고 다니는 작은 카메라의 위력이 얼마나 좋은지 잠자는 모습, 방문한 학생들 모습, 별의별 사진을 담아 두었다가 지금까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몇배의 가격을 뛰어 넘어 이젠 캠코더를 가지고 일을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좋은 기억은 미소 짓게 합니다. 구세군 강북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내일 아침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촬영 강의를 하게 됩니다. 아직 캠코더를 본격적으로 활용을 하진 않는 것 같지만, 영상기록에 대한 열의가 대단해서 내일은 주로 디지털 카메라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우선 대략적으로 정한 여러가지 아이템들입니다. 1. 구세군 강북종합사회복지관의 아침 풍경 뮤직비디오 - 간략..

제주도

세상에! 비행기가 이륙하는것과, 구름 위를 날았을 법한 풍경과 착륙하는 모습을 하나도 못 봤다. 그냥, 눈만 감았을 뿐인데, 덜컹 추락하는 듯한 충격과 함께 제주도가 이미 끝나고 서울이었다. 사람들은 문이 열리기 전에 벌떡 일어나 얼른 가려고 하는데, 나는 제주도를 다녀온 것이 믿기지 않는듯 잠시 멍하니 서있는 사람들을 바라봤다. 분명 3박 4일의 일정이었는데, 하루정도 있었다는 느낌일 뿐. 차근 차근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비행기안의 공간이 마치 타임머신 이라도 된 듯 출발할때의 상황으로 돌아간 듯 하다. 대학시절 자원봉사로, 실습으로 캠프를 다니면서 끝나는 날에는 성취감도 느끼고 개운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다르다. 뭐가 다른걸까 ? 유난히 카메라를 거부하는 아이들? 캠프주최자..

아이들과 미래 홍보물 가구성안 (2/21)

아이들과 미래 홍보물 가구성안 (2/21) theme : 우리 아이들의 소원 현재촬영내용 - make a connection : 공부방 지원 (푸른교실, 밀알공부방) - 문화행사지원 : 엘리엘동산, 청소년문화한마당, 장안종합사회복지관 - Iter 사업 : Iter 발족식 (성산,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 평가 : 성산,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 나눔 지원사업 ; 촬영예정. 편집방향 - CG는 각 분야의 사업마다 간략하게 설명 분야를 어떻게 나누는지를 결정.. 해야 함. 프롤로그 -아이들 분주히 움직이며 뭔가를 그리는 모습 fast (audio: 경쾌한 음악) -다들 일렬로 나란히 서서 차례로 도화지 앞면을 보이면 ‘아이들과 미래’ 글귀 하나씩... -그 위로 ‘아이들과 미래’ C.G 타이틀 (아이터 캠프시..

샘솟는집 작업중 화일..

### 여기서 당신을 만나 기쁩니다. ### 환영합니다. 3층 나무 3층 마당 농구, 배드민턴 3층 마당 배드민턴 2층 테이블의 신문보는 회원 int) 샘솟는집은 둥지라고 표현합니다. 마음 편해요. int) 샘솟는집은 아침에 일어나서 갈 곳이 없었을 때 샘집에 가면 희망이 생긴다. 친구하고 아니면 나하고 똑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같이 얘기할 수 있고 서로의 처지를 알기 때문에 상대방의 얘기가 되는 곳이다. int) 따뜻하고 가족적이고 일반사회에서 느낄 수 없는 푸근함이 있는 그런 곳입니다. int) 샘솟는집이 무엇무엇이냐 기쁨이 있는 곳 함께 하는곳 그리고 좋은 곳이죠.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 ###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다. ### 음악을 틀어주는 #경 주방안 샐러드, 돈가스, 튀기는 모습 앞치마..

빨강색 소리 줄까 하얀색 소리 줄까?

우여곡절 끝에 홀트홍보영상을 완성하고 (하드디스크가 두번이나 사라지는 징크스를 극복하고) 비디오 테잎으로 복사까지 완료했다. 자랑삼아 비디오를 집에서 시연을 하는데, 아뿔사 나래이션이 하나도 안 들리는 거다. 분명히 캠코더의 원본 테잎은 소리가 나는데, 비디오 테잎의 소리는 사라져서 없는 것이다. 실험을 해보니 하얀색 짹에 꽂으면 나래이션의 배경음악만 나오고 빨간색 짹에 꽂으면 나래이션과 배경음악이 같이 나오는데, 비디오 복사는 하얀색 짹으로만 입력이 되었는지. 아주 작은 배경음악만 들리는 거다. 결국 다시 원본 테잎을 만들고 빨간색이든, 하얀색이든 관계없이 소리가 골고루 들어가도록 세팅을 했지만, 교훈을 다시 정리해 본다. +++++++++++++++++++++++ 원인 1. 마이크의 모노음향이 그대로..

샘솟는집 이미지는 무얼까

창 - 어떤 회원은 5년동안 밖을 나가지 못하고, 창으로만 눈이오는것과 바깥 풍경을 보아왔는데, 이제 샘솟는집에서 '베스트 드레서' 라는 애칭을 듣고, 인터넷 게시판을 수다로 풀어놓고, 좋아하는 오빠도 생기고, 나같이 낯선 사람이 오면 잘 대해준다. (처음 촬영 갔을때 가장 편안하게 대해준 이.. ) '샘솟는집은 혼자 집에서 지내다가 방안의 자기 생활만을 하다가 친구도 알게되고 관계도 맺는 자신감도 생기고 재활할 수 있는 정신장애를 극복하는 삶의 터전입니다.' 어느 회원의 인터뷰 중에서. 작성일 : 2003/01/31 11:31

새로운 이와 적응하기.피나클 편집보드

오랫동안 익숙해 있던 이를 보내고 (firebird6.0) 새로운 이를 맞이했다.(피나클) 3주전쯤에 하드디스크 하나가(80기가) 거의 완성단계에 있는 홀트편집본을 모조리 날려버리면서 일이 시작되었다. 거의 모든 과정의 편집본은 테잎으로 백업해 두고 있었기에 당황하면서도 '내심' 안심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DV방식으로 입출력이 반복되다보면 싱크문제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그 현상이 너무 심해서 모든 작업을 새로 해야할 판이 되었기 때문이다. 립싱크라고 아나 ? 가수가 노래를 부를때 입만 벙긋 해도 잘만 맞추면 진짜 부르는 것 같은거.. 근데, DV편집에서의 싱크는 도저히 맞추기 어려웠다. 립싱크도 제대로 못하는 가수판.. 이 되었으니. 저가형 편집보드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자기가 만들어낸 테잎을 읽으면서 ..

홀트합창단 2002 정기공연 편집을 마치며홀트합창단 2002 정기공연 편집을 마치며

이번 음악공연물 제작 과정의 교훈을 나름대로 정리해보다. 1. 음악과 관련된 촬영은 보조카메라를 반드시 사용한다. 1) 음악녹음용도 - 혼자 촬영을 간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지난 12월의 원자력병원 아마레 앙상블 연주의 경우에는 맨 앞자리에서 공연을 보는 젊은 남자 환자.. (카메라에 관심을 보이길래 과감히 카메라를 맡김)에게 촬영을 부탁했다. 약간의 사용법만 알려줘도 충분히 나름대로의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카메라 다리를 사용해서 촬영하는 방법도 있지만.. 앞의 방법이 훨씬 나을것 같다. (보조 카메라맨이 있는 경우가 금상첨화) 2) 공연의 경우 다양한 사이즈의 샷의 확보 - '윤도현의 러브렌터' 같은 경우 무대위 뿐만 아니라 관객의 반응까지도 보여주듯.. 우리의 주된 시청자들은 이미..

[푸른교실-연극]도깨비 할머니가 소원을 들어준다고요?

푸른교실의 목공수업 전시회 첫날.. 이귀영 선생님이 살짝 귀뜸을 해주었다. 오늘 저녁에 아이들 소원등 만들기를 하는데, 오실거죠? ************* 소원등 만들기 ************* 우선 소원등을 만드는 방법이 기발했다. 우선 피티병 하나를 반으로 뚝 자른다음 병의 입구 부분을 아래부분에 거꾸로 (깔대기를 넣듯이) 붙인다음 초를 고정 시킨다. 바람에도 거뜬하고, 촛농도 안 흐르고, 꾸미기를 하면 멋진 효과도 나고.. 우선 아이들의 반응은 시시하게 시작한다. 피티병을 자르고, 색종이를 붙이고.. 바로 옆 교실에서 선생님들끼리 쑥떡 쑥떡 공모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모습에 기뻐 선생님들은 신났었는데, 막상 아이들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시끌벅쩍.. 집중시키는데만 한참이 걸렸다. 오랜만에 아니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