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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푸른교실 '인간세탁기' - 연극수업 중에

2002년 처음 푸른교실에 갔을때 인상깊은 활동이 연극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매주 연극을 통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상처를 회복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되었는데, 7년이 넘도록 푸른교실 아이들과 연극으로 만나는 대단한 선생님도 계십니다. (소풍의 권오현 선생님) 그래서 그런지 푸른교실 아이들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평범한 일이 되긴 했지만.... 연극수업은 좌충우돌한 아이들의 일상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온갖 비밀들이 드러나는데도 인간세탁기를 돌리고 나면, 깨끗이 마음까지 정화가 된답니다. 여러분도, 비밀 얘기를 한 후엔 세탁, 헹굼, 탈수 해보시는게 어떨런지...

사회복지영상 2011.01.02

소영이의 일곱번째 무대 - 푸른교실 축제 7년간의 기록을 가지고 ...

소영이의 장단 속에 송이의 피아노 연주 속에 병관이의 기타 연주 속에... 가득차있는 수많은 애정의 눈길,몸짓,응원,포옹,눈물,감탄,.... 느껴 지시나요? 들리시나요? 보이시나요? 저는 오래동안 지켜봐서 그런지.. 공연을 보면 온통 그런 것 만 보이네요.. ======= 처음 용기를 내서 무대에 서는 떨림을 진정시켜 줄 사람 안해본 일, 못하는 일이라 생각지도 않을 때 은근슬쩍 작은 역할을 맡겨주는 사람 못하겠어요 자신없는 나를 끊임없이 믿어주는 사람 실패라는 말을 못 알아듣는 사람이 바로 푸른교실에서 만난 선생님들, 아이들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여러분은 무대에 서보신 경험이 있나요? ============================= 사회복지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지영상의 이성종입니다. www...

사회복지영상 2011.01.02

푸른교실 2008 축제 - 송이와 병관이의 무대 '원스'외.

'원스'라는 영화를 못 보고 병관이와 송이의 노래를 듣고 나니 나중에 '원스' 영화를 보며 노래를 들을때도, 이 두 친구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볼땐.. 이 두 친구의 공연이 영화보다 나은것 같던데... 7년전의 어린모습이 자꾸 오버랩 되어서 나중에 다른 영상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소영이의 일곱번째 무대' 영상을 참고하세요. ============================= 사회복지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지영상의 이성종입니다. www.visualwelfare.net feelca@hanmail.net

사회복지영상 2011.01.02

푸른교실 2008 축제 - 병관이와 친구의 기타공연

푸른교실 공부방을 알게 된 건 2002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의 영상파트너로 일 하면서 부터입니다. 그 당시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촬영하러 가서 촬영거절을 하시는 바람에 첫 시작부터 '관계를 담는 카메라'를 고민하게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카메라에 상처받는 경험을 배려해 저 또한 아이들과 친해지고, 긍정적인 관점을 중심으로 바라보게 되었던 의미있는 공부방입니다. 병관이란 친구는 초등학생때부터 푸른교실 공부방 선생님, 친구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해왔고, 저는 공부방을 방문할때마다 성큼 성큼 성장하는 이 친구의 모습을 보며 흐믓해 했습니다. 기타를 처음 배운다고 박자를 익히던 모습도 보았는데, 훌쩍 커버린 병관이의 기타 솜씨는 이제 또래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하며 다닐 정도가 되어있었습니다. 병..

푸른교실 2006년 축제 중 - 아이들 기타공연

푸른교실 2006년 축제 중 - 아이들 기타공연 2006년 푸른교실에 기타바람이 불었습니다. 기타를 배운지 6개월만에 급하게 무대에 서서 연주를 하는데, 저에게는 김광석, 안치환 같은 가수처럼 들리는데요 2년뒤 맨 왼쪽의 병관이의 공연을 보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시간을 뛰어넘어 다음 게시물에서 놀랍도록 발전한 병관이의 기타솜씨. 가운데서 기타를 연주하던 송이의 피아노 연주, 노래솜씨를 보게 됩니다. 서툰 시절이 있었기에 더 아름다운 공연입니다. ============================= 사회복지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지영상의 이성종입니다. www.visualwelfare.net feelca@hanmail.net

사회복지영상 2011.01.02

푸른교실 2008 축제중 [아이들의 노래 시간] 꿈꾸지 않으면

꿈꾸지 않으면 외 1곡 해마다 2월이면 푸른교실에선 축제를 합니다. 2002년 우연이 알게된 푸른교실은 이제 돌지난 딸이 있는 저를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인양 착각하게 만듭니다. 격주 놀토에 있는 영상교육을 위해 이전의 공연자료를 다시 보다가 혼자보기 아까워 공개합니다. ============================= 사회복지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지영상의 이성종입니다. www.visualwelfare.net feelca@hanmail.net

사회복지영상 2011.01.02

Dream Camp - 청주시청소년지원센터

일박 5일간 방학을 맞이한 청주의 청소년들과의 캠프를 영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관에선 하루 정도 아이들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슬라이드쇼 해주는 것을 원했지만, 청소년기의 특성상 낯선 카메라 앞에서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 시작하는 날 함께 하면서 인사도 하고 사귀는 시간을 가진다음 중간 중간 촬영을 하면서 관계를 맺으며 촬영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카메라에 호기심을 가지면서도 막상 카메라 앞에서는 쑥스러워 자기 얼굴을 가리거나, 피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한명 한명의 좋은 표정을 기다렸다가 사진으로 뽑아서 전시도 하면서 친해지려 노력했는데, 결국은 자기 사진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우는 친구가 생겨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긍정적인 카메라 노출 경험이 많아지는 만큼 아이들도 탈렌트처럼 잘..

사회복지영상 2011.01.02

청주시 청소년지원센터 '드림캠프' 사진슬라이드와 선생님메세지

청주시 청소년지원센터 드림캠프에 참가한 아이들과 사진으로 친해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일주일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닌가 봅니다. 한 명 한 명 이름을 붙여가며 사진속에 감정이입을 해봤는데, 자기 사진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울기까지 하는 학생이 있었으니 당황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들과 더 깊게 공감하지 못해서 그런가 반성을 하며 드림캠프의 주인공들 사진슬라이드와 함께한 선생님들의 메세지를 보여드립니다.

사회복지영상 2011.01.02

오늘 저녁엔 노래를 불러야겠네 - 광양ywca

고령화 사회를 느끼게 되는 영상입니다. 아흔이 넘은 할머니의 수발은 일흔이 넘은 아들의 몫입니다. 하루종일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일주일에 한 번 오는 간병사를 보니 좋아서 노래가 나온다는 할머니.... 달력에 동그라미 친 날에 온다고 동그라미를 치다가 공휴일이라 머뭇거리는 간병사의 모습에 제 마음도 철렁했습니다. 할머니의 노래가 자주 불리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간병사는 일주일에 한 번 방문하는데, 공휴일인 경우는 전, 후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 사회복지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지영상의 이성종입니다. www.visualwelfare.net danbi14@empal.com

사회복지영상 2011.01.02

100미터 외출 - 포항ywca

밖에 나가는 것이 소원이 되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간병사가 와서 잠깐 바깥 바람을 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분을 보면서 나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가진것이 많은 사람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 햇볕을 쬐고 바람을 느끼고 몸을 깨끗이 씻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때론 작은 소원을 들어주는 일이 어떤 이에겐 삶의 이유가 되다는 사실에 나 자신도 흠짓 놀라 작은 것 투성이인 나의 삶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 사회복지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지영상의 이성종입니다. www.visualwelfare.net danbi14@empal.com

사회복지영상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