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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르는 아이들에게 밥을 주는 게 아니다

여력이.. 일손이 더 바빠지는 일이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원래 밥만 가져다 주고 반응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오히려 없어서 그런 걸 만들어서 한 번 프로그램을 해주는 거가 우리한테 기쁨이 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보면 그동안 우리가 잘 해왔구나 느낄 수있고 아이들이 도시락만 봤다가 도시락 만드는 사람이와서 게임도 하고 영양사가 와서 좋은 거라고 얘기해주고 아이들이 먹는 거가 훨씬 더 다가오는 것 같아요 좋아하고 안하는 것 보다 복잡하지만, 우리가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행사하는 게 처음인데, 아동센터하고 행복도시락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이야기하고좋게 개선해 나가는창구 역할을 할 것 같다 센터도 좋아하고, 우리도 만족해요 김밥 싸는 거 너무 힘드니까 사다 주는 게 효..

인천 행복도시락 배달하는 목사님 - 운전하며 인터뷰

사실 우리가 아이들한테 배송하는 거는 부모의 마음으로 ,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되는 게 맞는데 사실 일 하다 보면 그런 마음 없이 일 하는데 급급하게 되거든요 그런 마음이 있다가도 아이들이 간혹가다 보니까 아이들끼리 노는 아이들이 있어요 부모가 지금 안 계셔 부모님들이 안 계신 상태에서 노는데 도시락 오니까 아이들이 반가워서 도시락 왔다.. 좋아하는 거에요 그런 걸 보면 순간적으로 어떤 마음이 드냐면 부모님의 돌봄을 받지 못해서 도시락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구나 실질적으로 혜택을 못 받는 아이들이 많겠구나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저녁에 다 같이 둘러 앉아서 식사하면 얘기도 하고, 아이들이 자기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여자친구 만난 일들 그런 얘기하면서 웃거든요 아이들이 부모님 없는 상태에서 자기들만 동그랗..

사회적기업 엘린 홍보영상 초안 20161229 6분46초

세상의 문을 함께 열어갑니다. 단순한 이익 추구를 넘어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지속적인 장애인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기업을 나종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지체장애 3급을 앓고 있는 스물 세살 김성훈씨 그는 2년 전부터 제주시내 한 청소용역업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단순 청소업무부터 대리석 관리등 전문업무까지 일을 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이 생겼고 팀을 이루게 하는 작업에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도 사귀게 되면서 일이 즐겁습니다. 돈도 벌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너무 좋다 여기 들어오기 전에요 ? 학교 다녔었죠 첫 직장이에요 ? 예 집도 그렇고, 학교도 그렇고 다 좋다고 합니다. 뭐 취직 했다고 축하도 하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일을 해보니까 야간작업 있고, 주말작업 , 공휴일 작업 나와서 일을 해야 하니까요 일을..

시선에 가치를 담는 일 - 복지영상

'카메라로 영상을 찍어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 사회복지사'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인 두 딸이아빠의 직업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준 말입니다. 유튜브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이다보니 아빠가 올린 자기들 영상을 친구가 재미있어 한다고 살짝 귀뜸해줬습니다. 아이가 민감해 하는 시기인만큼 (3.4춘기) 영상을 인터넷에서 내려줄까? 물으니 괜찮으니 계속 놔두랍니다. - 유튜브에서 이성종 검색 - 딸의 모습 잠깐 보여주고 - 키재기놀이 - TV로 자기 영상을 보는 아이들 - 개똥 보여줄께~ - 콩 삼형제가 - 수박을 따러 왔습니다. - 수타리봉 사랑이야기... 특히 둘째 아이는 언니에겐 있고, 자기에게 없는 레파토리를 특히 부러워합니다. 그럼 저는 한 때 게을러서 누락되었던 걸 (원래 첫째 사진은 엄청나게 많고 둘째..

단기프로그램에서의 영상기록과 활용 - '장끼충전' 캠프의 경우

비영리 기관에서 영상 기록에 예산을 들이는 경우는 행사를 진행할 때 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기관의 핵심이 되는 일)은 예산을 들여 기록할 생각은 못하고, 바자회, 캠프, 콘서트, 나들이 같은 행사를 할 때 주요 체크리스트에 영상을 넣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관에 남겨지는 영상은 일상보다는 이벤트 중심으로 남아있어 기관의 고유한 업무나 미션을 가지고 사회적인 메세지를 내야 할 순간에는 필요한 영상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들이, 캠프 같은 단기 프로그램에서만 영상을 기록할 것이 아니라, 기관의 핵심이 되는 일상을 꾸준히 기록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단기프로그램에서의 영상기록과 활용을 다루지만, 기관의 일상도 이렇게 기록하고, 공유하고, 즐기는 것을 권합니다. ==========..

강서 인문학커뮤니티 - 인문학은 관계다

가치를 다시묻다-가치관에 대한 책같은데요인간의 가능성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가 하는 책이에여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저는 인문학 자치회 회원인 1기생 김영옥입니다.인문학 강의를 듣고 조희가 더 공부를 하고 싶어서 자체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빨간옷 –눈화장 아줌마 책은 수시로 읽어요애들키우면서 죽도록 일만하다가나에대해서 알고싶고 되돌아보고 싶더라구요4단지 공고를 보고 바로 신청했어요제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까 정말 고민을 하다가심리학 시간에 무너졌어요 김태형교수님한테 폭빠져가지고그래서 바로 사인까지 받으면서 폭빠졌어요 아니 인문학과 심리학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 인문학은 관계다가 제마음에 들어오긴했는데어 왜 인문학이 관계지?관계는 저를 알면서 저와 부모 저의 엄마와 아버지 사이에서 ..

그들이 달리는 이유 - 장애인영화제 출품작 백선바오로의 집

운동장에서 걷고, 달리고, 그네타고, 줄넘기하고 각자의 운동에 열중하는 즐거운 시간 비가오면 실내 체육관에서 또 그들만의 개성있는 운동을 합니다. 왜 이리 운동을 열심히 하나 물으면.. '살빼야해요, 치마 입으려고요. 밥 조금먹고, 반찬도 조금먹어야 해요' 라고 합니다. 장애 때문에남들과 똑같이 하지 못하는 한 친구의 반복되는 연습장면은 웃고 있지만,다른 친구들을 부러워 하는 아쉬운 그 마음이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카메라 때문에 평소보다 윗몸일으키기 두배를 하는 친구의 모습에서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카메라 의식하는 건 똑같다는 걸 알게됩니다. 누군가가 나를 긍정적인 눈으로 지켜보는건 힘이 나는 일입니다. # 감독의 이야기 장애인 시설에 가보면, 그 곳 고유의 문화가 있는데백선바오로..

유치원에 간 대평씨 - 장애인영화제 출품작 백선바오로의 집

유치원에 간 대평씨 상영시간 : 25분19초작품형식 : HDV감독 : 이성종주연 : 윤대평 #1. 공룡언어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 대평씨의 둘리그림, 달려라 하니, 두치와 뽀꾸 .. 그림 그리는 솜씨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그림이 언어의 역할을 대신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섯 살 딸을 둔 감독의 눈에는 대평씨의 그림이 ‘어린아이들이 색칠하고 싶은 라이브 그림책’으로 보입니다. 집에서, 학교에서, 크레파스와 색연필이 닳도록 그려지는 ‘공룡’은 대평씨에겐 다른 이와 소통하는 ‘언어’입니다. 대평씨의 공룡그림에 유치원 어린이들이 색칠하는 즐거운 모습이 연상되고 아이들과 어울리는 대평씨의 흐믓해하는 모습을 상사해 봅니다. #2. 대평 갤러리 틈나는 대로 그림을 그리는 대평씨의 야생동물, 파충류, 어류, 가축, ..